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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러시아, 국내 밀 가격 8월 이후 최초 하락 날짜 13-02-12 17:37 조회수 2,704 작성자 최수진

러시아, 국내 밀 가격 8월 이후 최초 하락

(2013.2.11. 로이터통신)

 

원제: Russia’s domestic wheat prices fall for first time since August - RTRS

11-Feb-2013 23:07

 

러시아 정부는 가뭄 이후 공급부족사태를 완화시키기 위해 금주 국가재고량에서 곡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지역의 수를 늘릴 계획이다. 11일 소브에콘(SovEco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장 안정화의 주 요소는 (곡물) 가공업자들의 수요가 감소하는 것이었다. 이들은 국가재고량에서 저렴한 곡물을 구매하려고 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의 2012/13유통연도(7월 1일~6월 30일) 곡물 누적 판매량은 168만 톤이지만 현재까지 가격을 안정화시키는 데 실패했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금년 최대 300만 톤의 곡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소브에콘(SovEcon)은 향후 수 주 동안 러시아의 유럽 쪽 지역에서 곡물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주 러시아의 유럽지역에서 3등급 및 4등급 제분밀의 평균 국내가격(EXW: ex-silo)은 25루블 하락하여 각각 톤당 11,675루블($390)과 톤당 11,650루블이 되었다. 농업시장연구소(IKAR)는 지난 주 러시아 남구지역의 3등급 제분밀 가격이 톤당 11,900루블에서 11,760루블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시장연구소(IKAR) 소장 Dmitry Rylko에 의하면 2012년 7월부터 2013년 1월까지 7개월 동안 러시아 곡물 수입량은 65만 톤으로 2008/09연도 이후 최대 수준이었다. 러시아는 국내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카자흐스탄으로부터 곡물 수입량을 35만 톤으로 늘렸으며 이것이 가격 하락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했다.

 

러시아는 가뭄피해로 밀 생산량의 25%가 감소했고 이에 국내 밀 가격이 기록적으로 높은 수준이 되어 수출경쟁력이 하락했었다. 이에 따라 2월 1일~10일 동안 러시아가 선적한 밀은 3만 5,000톤에 불과했는데 농업시장연구소(IKAR) 소장 Dmitry Rylko에 의하면 이는 10일간 선적량으로 2012/13연도 들어 최저수준이었다고 한다.

 

소브에콘(SovEcon)에 의하면 지난주 러시아의 옥수수 가격은 톤당 9,300-9,500루블(CPT: carriage-paid-to)로 안정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농업시장연구소(IKAR)에 의하면 러시아 국내 대두 가격은 $16 상승한 톤당 $626이었다. 

($1 = 30.1315 Russian roubles)

 

첨부파일 첨부파일 : russia.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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