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11월 11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11-11 11:33 조회수 517 작성자 김태련

Ukraine 2020 grain harvest 90% complete, sowing near end
(우크라이나 2020년 곡물 수확 90% 완료, 파종은 거의 끝남)

 우크라이나 농업부는 11월 9일 현재 파종 면적의 90%인 1,380만 ha에서 5,530만 톤의 곡물을 수확했다고 밝혔다. 농민들이 밀과 보리 수확을 마쳤으며 파종 면적의 72%인 400만 ha에서 1,960만 톤의 옥수수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농업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곡물 수확량이 2019년 사상 최대인 7,500만 톤에서 2020년에는 6,800만 톤 수준으로 하락할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또 농민들이 예상 면적의 95%에 해당하는 580만 ha의 겨울 밀을 파종했으며, 전망치의 95%에 해당하는 90만 3,000ha의 겨울보리를 파종했다고 밝혔다.

 

Argentine grains port workers, export firms still far from deal to end strike
(아르헨티나 곡물 항구 노동자와 수출 기업은 파업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음)

 아르헨티나 농수산물 수출기업과 곡물항만 노동자들이 임금협상을 타결하기까지는 아직 멀었다고 화요일 항만실 관계자가 밝혔다. 이는 세계 주요 수출국들 중 한 곳으로부터의 운송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는 파업을 연장시키고 있다. 곡물을 배에 싣기 전에 곡물의 품질을 확인하는 검사관들을 대표하는 URGARA 노조는 월요일 푸에르토리코 제너럴 산마틴, 산 로렌초, 퀘켄, 바히아 블랑카의 일부 주요 터미널에서 운송을 중단하는 등 임금 협상에 항의하기 위해 기습 파업에 돌입했다. 아르헨티나는 가공된 대두박과 대두유의 세계 1위 수출국이며, 생대두의 최대 판매국 중 하나이다. 곡물은 그 나라의 주요 수출 동력이자 절실히 필요한 외화의 중요한 원천이다. 민간상업항만회의소(CPPC)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URGARA와의 대화는 열려 있지만 현재로선 입장 차가 크다”고 말해 익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CPPC 관계자는 파업 노동자에 대해 “그들은 간헐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적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고, (곡물로) 트럭 진입을 중단하거나 초과근무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 다른 항만 부문 관계자는 URGARA의 작업 중단이 로사리오의 농수산물 수출 지역 항구에 있는 중요한 ACA 협동조합과 ADM.N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하루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 것”이라고 말했다. URGARA 노조 대변인 Juan Carlos Peralta은 “진지한 제안이 있을 경우 이를 평가하고 앉아서 시위 현황과 (대책) 해제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URGARA의 항의는 비록 농부들이 파종 단계에 있기 때문에 해마다 이맘때면 아르헨티나 항구에서 움직임이 적지만, 국내 농업계의 다른 노조들도 높은 인플레이션을 상쇄하기 위해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111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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