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11월 5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11-05 12:05 조회수 478 작성자 김태련

Euronext wheat steady as traders assess brisk demand, U.S. vote
(유로넥스트 밀은 무역업자들이 활발한 수요와 미국 투표를 평가함에 따라 안정세를 보임)

 미국 대선과 코로나바이러스 봉쇄 조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수요일에 파리의 밀 선물은 유럽 시장을 뒷받치고 있다. 유로넥스트의 12월분 밀링밀 BL2Z0은 1.50유로(0.7%) 상승한 톤당 206.75유로(242.29달러)로 마감했다. 프랑스의 한 브로커는 “미국 선거와 유럽처럼 미국에도 봉쇄령이 있을 수 있는지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수입국들의 입찰은 꾸준한 국제적 수요를 더하는 한편, 프랑스 대중국 수출 호조로 인해 적은 수확에 이어 프랑스 내 공급이 빠듯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졌다. 한 프랑스 중개인은 “농부들이 지난달 200유로를 넘는 가격을 보고 곡물을 하역했지만 팔 것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구매자들 사이에 우려가 있고 현물 프리미엄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난 주 유로넥스트의 밀 선물과 옵션에서 금융 투자자들이 순 매도포지션을 줄인 것으로 거래소 자료에 나타났다. 미국산 대두 수확 전망과 말레이시아의 팜유생산에 대한 의구심과 함께 중국의 강력한 수요로 인해 오일시드 시장에서는 더 큰 가격 움직임이 있었다. 10월 유로넥스트 데이터는 상품 선물과 옵션의 거래량이 9월에 비해 46.6%, 작년 10월에 비해 5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 = 0.8533유로)

 

U.S. winter wheat crop still in need of moisture despite recent rains
(최근 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분이 필요한 미국 겨울 밀 작물)

 미국 남부의 평야에서 새로 파종된 밀 수확에는 역사적으로 건조한 가을이었고, 물량이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에 지난주 비가 끝난 후에도 봄 수확에 대한 위험은 계속되고 있다. 11월 1일 현재 미국 겨울 밀의 약 43%가 양호-우수한 상태로 지난주 보다 2포인트 상승했지만 분석가들의 예측치보다는 2포인트 낮았다. 이는 1986년 기록이 시작된 이후 한 주 동안 2013년 수확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이다. 지난 주 캔자스 주의 겨울 밀 주 일부 지역은 많은 비가 내렸지만, 작물 등급은 28%로 1포인트 하락하여 1991년 이후 두 번째로 낮았다. 그 강수량은 주로 캔자스 남부와 오클라호마 주에 집중되었으며, 일요일 오클라호마 주의 상황은 일주일 전의 11%에서 34%로 뛰어올랐다. 가을 작황은 봄철처럼 겨울 밀 수확량과 거의 상관관계가 없지만, 출발이 좋지 않으면 좋은 수확을 거둘 확률이 크게 낮아지고 기껏해야 평균 수확으로 더 많은 점수를 받는다. 최근 11월 초의 5년 평균 상태는 양호 54%, 30년 평균은 58%이다. 2016년 수확은 11월 초순 49%의 기록적인 수확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결국 평균 이상의 수확량이 실현된 해 중 가장 낮은 것이다. 전국 겨울 밀의 4분의 1을 재배하는 캔자스의 개선 부족은 올겨울 라니냐가 태평양에 존재함으로써 올 겨울 건조한 패턴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우려되고 있다. 봄철 강수량은 겨울 밀의 최대 수확량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작물 역시 발아부터 겨울 휴면이 시작될 때까지 민감하다. 극동지방의 연질적색 겨울밀(SRW) 생산 주의 작황 상태는 안정적이고 대체로 평균에 가깝다. SRW 밀 생산량은 미국 전체 밀 생산량의 15%에 불과한 반면 캔자스에서 재배되는 경질적색 겨울밀(HRW) 품종은 약 40%를 차지한다. 1년 전 미국 생산자들은 1986년까지 기록에 가장 작은 HRW 면적을 파종했다. 2020년 수확을 위한 겨울 밀 에이커의 총량은 111년 만에 최저였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1105.pdf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