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10월 27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10-27 11:09 조회수 479 작성자 김태련

EU crop monitor cuts summer crop yield forecasts again
(유럽연합 작물 모니터는 여름작물 수확량 예측 다시 삭감)

 유럽연합의 농작물 모니터링 서비스업체 MARS는 월요일 현재 최근 몇 주 동안 너무 건조하고 습한 날씨가 유럽 곳곳에서 현장 작업을 방해해 여름철 농작물 수확과 겨울 작물의 파종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계절이 시작된 이후 악조건과 재평가된 자료로 인해 27개 회원국의 모든 여름 작물에 대한 수확량 전망을 다시 낮췄다. 올해 곡물 옥수수에 대해 MARS는 현재 유럽연합 평균 생산량이 헥타르당 7.42톤으로 지난달 전망치(7.83t/ha)보다 낮아져 5년 평균보다 2.1%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분석가들은 유럽에서 수확이 한창인 옥수수 생산량의 감소는 파종의 급격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해 생산량을 감소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사탕무 수확의 경우, 유럽연합의 수확량을 9월의 73.0t/ha에서 72.5t/ha로 줄였고, 현재는 5년 평균보다 2.8% 감소했다. 또한 지난달 유럽연합 해바라기 생산량 전망치를 2.21t/ha에서 2.15t/ha로 낮춰 현재 5년 평균보다 4.2% 낮았다. MARS는 9월 첫 3주 동안의 따뜻하고 건조한 여름 날씨가 동유럽의 많은 지역에서 극심한 기온을 유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된 폭우로 중부 및 서유럽 대부분 지역에서 파종 활동은 물론 여름철 농작물 수확도 지연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겨울 유채의 파종기간은 끝이 났다. 겨울 곡물 파종의 경우 앞으로 몇 주 동안은 가능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Rains improve weather conditions for Russia’s 2021 grain crop
(비는 러시아의 2021년 곡물 작물의 기상 조건 개선)

 모스크바의 농업컨설팅업체 Sovecon은 지난주 여러 지역에 비가 내린 뒤 러시아의 2021년 곡물 작황에 대한 기상조건이 개선됐다고 월요일 공지를 통해 밝혔다. 세계 최대 밀 수출국 중 하나인 러시아의 농민들이 올해 건조한 토양에 겨울밀을 파종하면서 2021년 작황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Sovecon은 “기상 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면서 지난주 러시아 남부, 흑토지대, 볼가 지역에 좋은 비가 관측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는 여러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면서 비교적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Sovecon은 “기상 예보는 농부들에게 매우 우호적이다. 앞으로 2주 뒤 평년보다 2~4도 높은 기온으로 겨울 밀은 겨울이 오기 전에 발아하는데 더 귀중한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0월 Sovecon은 건조한 날씨가 러시아의 겨울 밀 파종 면적을 10~15%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농업부에 따르면, 농부들은 이미 내년 수확을 위해 겨울 곡물을 이미 계획된 면적의 94%인 180만 ha에 파종했는데, 이는 1년 전 같은 날 1,760만 ha에서 증가한 것이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102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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