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10월 23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10-23 11:17 조회수 465 작성자 김태련

Argentine rains arrive too late to avoid another wheat crop estimate cut
(아르헨티나 비는 너무 늦게 내려서 밀 수확량 추정치 삭감을 피할 수 없음)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몇 달 동안의 가뭄으로 인해 목요일에 아르헨티나의 밀 수확량이 기존의 1,750만 톤보다 1,680만 톤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주 동안 강한 비가 팜파스 곡물 벨트의 주요 부분을 강타했다. 그러나 악천후로 타격을 입은 아르헨티나 북부 밀밭을 돕기에는 절실히 필요한 수분이 너무 늦게 찾아왔다. 거래소의 2020/21년 밀 수확량 전망치는 당초 5월에 추정한 2,100만 톤에서 반복적으로 삭감됐다. 남반구 겨울이 끝나면서 9월의 혹독한 서리가 예상 농작물 수확량에 추가적인 피해를 주었다. 거래소 측은 “중북부 농업지역 전체를 덮친 가뭄과 서리가 지나간 뒤 현재 예상 생산량은 1,680만 톤으로 떨어질 것”라고 밝혔다. 650만ha(161만 에이커)에 심은 2020/21년 작물의 약 3%가 지금까지 수확되었으며, 건조함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북부 지방에 조기 수확이 집중됐다.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알베르티 마을에서 남쪽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David Hughes는 “최근 며칠 동안 계속된 소나기로 북쪽의 밀밭은 회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습기는 Hughes와 같은 농부들이 옥수수 파종을 시작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Hughes의 주요 현금 작물인 대두는 2020/21년 시즌을 위해 10월에 파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트렌케 라우켄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커뮤니티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Santiago del Solar는 “지난 15일 동안 아주 좋은 비가 내렸고, 가뭄이 사라지고 있다. 겨울철 건조와 서리가 내려도 수확량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 옥수수는 이미 파종되 있어 보기 좋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밀 수확의 가장 큰 달은 12월과 1월이다. 각각의 농작물의 대부분은 이웃 브라질로 수출된다.

 

Algeria seeks lower Russian wheat prices to start imports
(알제리는 수입을 시작하기 위해 러시아산 밀의 가격을 낮추려고 함)

 알제리 국영 곡물업체인 OAIC는 러시아산 밀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알제리가 밀 입찰 제재를 완화하고 러시아산 수입을 허용하기로 한 결정으로 아직까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목요일 밝혔다. 세계 최대의 밀 수출국 중 하나인 러시아는 최근까지도 알제리 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로비를 벌여왔다. 프랑스는 알제리의 주요 밀 공급국으로, 프랑스 밀의 수출 1위 시장이다. OAIC는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러시아인들이 우리 밀 시장에 진입하기를 원한다면 더 공격적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알제리는 일부 사양을 완화해 9월부터 러시아산 등 흑해산 밀을 입찰자에 넣어 고단백 곡물을 공급할 수 있게 했다. 구매 입찰에서 단백질 밀 12.5%에 대한 내성 수준을 러시아 등 흑해 물량이 평소 충족하기 어려운 수준인 0.1%에서 0.5%로 변경했다. 모스크바는 이미 알제리가 벌레 피해에 대한 내성을 최대 1%까지 더 완화할 것을 요구했으나 밀은 10월 초부터 수출 가격이 오르고 있어 단 한 건의 공급 계약도 따내지 못하고 있다. 알제리의 OAIC는 이번 주 입찰에서 약 55만~60만 톤의 밀을 구입했다. 무역업자들은 11월에 선적할 밀은 선택적 원산지로부터 조달될 수 있지만 러시아에서 수입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102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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