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ain’s wheat imports climb during August
(영국의 밀 수입량은 8월에 증가)
영국의 밀 수입은 8월에 급격히 증가했으며 지난 시즌의 속도보다 훨씬 앞서고 있다고 금요일 세관 자료에 나타났다. 이 달의 밀 수입량은 총 21만 7,894톤으로 7월의 14만 9,337톤 보다 증가했다. 불가리아는 지난 8월 6만 3,225톤을 선적해 가장 큰 공급처였고, 그 뒤를 독일(5만 7,912톤)이 이었다. 7월 1일부터 시작된 2020/21년 시즌 시작 이후 누적 수입량은 36만 7,231톤으로 전년 동기의 22만 3,293톤 보다 증가했다. 영국의 밀 수입은 흉작으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업자들도 유럽연합과의 향후 교역조건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일부 바이어들이 연내 물량을 들여올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영국과 유럽사이의 과도기적 무역 협정은 2020년 말에 만료된다. 8월 중 밀 수출량은 전월의 1만 1,968톤 보다 감소한 6,373톤에 불과했다. 현재까지 누적 수출량은 1만 8,344톤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수출된 15만 1,012톤에 크게 못 미쳤다.
French cereal sowing underway, market weighs risk of another washout
(프랑스 시리얼 파종 진행 중, 시장에서는 또 다른 위험 존재)
프랑스에서 밀과 보리 파종이 진행 중이며, 농부들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유럽연합의 최대 곡물 지역들의 농작물 면적이 감소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FranceAgriMer는 프랑스의 주요 곡물 작물인 연질밀의 경우 10월 5일 현재 농부들이 내년 수확 예상 면적의 6%를 파종했다고 금요일 말했다. 그러나 올해 밀 파종 진행률은 지난 5년 평균치를 약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FranceAgriMer에 따르면, 겨울 보리의 경우, 월요일까지 예상 면적의 5%가 파종되었는데, 이는 5년 평균치보다 뒤처진 것이라고 한다. 9월 하순부터 내린 폭우로 인해 초기 유채 파종을 방해했던 여름 가뭄이 해소되었다. 주중 날씨가 좀 더 온화해진 후, 북부의 주요 곡물 벨트는 앞으로 며칠 동안 정기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고 서늘한 기온을 보일 것이다. 그러나 공영 기상청 Meteo France의 가을 시즌 시나리오는 정상 조건보다 건조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일부 분석가들은 최적의 파종 기간을 몇 주 남겨두고 위험을 줄였다. 컨설팅업체 Agritel은 “프랑스에서 겨울 밀 재배는 현 단계에서 너무 많은 우려를 제기하지 않고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FranceAgriMer는 농부들이 옥수수 수확을 계속하고 있으며 월요일까지 작물의 49%가 수확되었다고 말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