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10월 5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10-04 19:08 조회수 522 작성자 김태련

Argentina cuts soy export tax rate in bid to boost FX reserves
(아르헨티나, 외환보유고를 높이기 위해 대두 수출 세율 인하)

 아르헨티나가 경기침체와 외환보유액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무역 활성화를 위해 일시적으로 대두 수출세를 3%포인트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금요일 경제부가 세율을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가공된 대두박과 대두유에 대한 부과금은 약 28%에서 시작하여 일시적으로 다양한 비율로 인하될 것이다. 모든 수출세는 1월까지 점진적으로 다시 인상될 것이다. 경제부 장관 Minister Martin Guzman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우리는 국가의 비축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농민과 분석가들은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과 채무 재협상을 진행함에 따라 농가들의 판매를 크게 늘리고 절실히 필요한 수출 달러를 창출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두는 아르헨티나의 주요 현금 작물이다. 옥수수와 밀의 주요 수출국이기도 한 이 나라는 유럽에서 동남아시아로 수출되는 대두박 가축 사료의 세계 최고 공급국이다. 그동안 33% 수준이었던 대두유와 대두박 수출세는 10월에 28%로 떨어진 뒤 11월 29.5%, 12월 30%, 1월 31%로 인상된다. 아르헨티나의 CIARA(대두분쇄협회)는 금요일 오후 감세 계획안이 불충분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CIARA는 항상 모든 수출세와 곡물 및 그 파생상품에 대한 제약이 시장에 왜곡되고 있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2018년 이후 위축되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경제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에 대한 봉쇄로 더욱 위축됐다. 보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20,599명의 아르헨티나가 COVID-19로 사망했다고 한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아르헨티나가 안전한 미국 달러를 위해 현지 페소 화폐를 쏟아 부으면서 외환보유액을 늘리기 위해 자본통제를 강화했다. 지난해 아르헨티나 대두와 그 파생상품은 157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농민들은 2019/20년 시즌부터 3,220만 톤의 대두를 판매했으며, 이는 수확량의 약 60%가량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에 등록된 판매량보다 440만 톤 적은 것으로 공식 자료에 나타났다. 2020/21년 작물은 이달 말에 파종하기 시작할 것이다.
 
US agriculture secretary says unsure if China will meet Phase 1 farm commitment
(미국 농무부 장관은 중국이 1단계 농업협약을 이행할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함)

 미 농무부 장관 Sonny Perdue는 금요일 중국이 ‘비농업 무역 문제’로 인해 미국과의 1단계 무역 협상에서 약속한 농산물 구매 약속에 미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Perdue는 Edge Dairy Farmer Cooperative에서 열린 농민들과의 회의에서 “그들이 성공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지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농업 무역 문제가 방해를 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1월 체결된 무역거래에서 올해 미국산 농산물을 365억달러 수입하기로 약속했지만 상반기의 구매 부진으로 2017년 대비 50% 이상 수입을 늘린다는 목표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Perdue가 어떤 무역 이슈가 협정의 걸림돌이라고 생각하는지는 불분명했다. 1단계 협상이 시행된 이후 중국의 인기 소셜미디어 앱인 틱톡에 대한 미국의 금지 위협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으로 홍콩에 대한 경제 특혜가 종식되는 등 일련의 장애물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미국 인구 조사 무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월 미국산 농산물의 중국 수입액은 86억 달러에 불과했다. 미 농무부 예비 자료에 따르면 8월과 9월에 대두 1,200만 톤과 옥수수 400만 톤을 포함해 구매가 상당히 가속화됐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100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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