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브라질 정부, 옥수수, 대두 생산량 기록적 수준으로 전망 | 날짜 | 13-02-08 14:08 | 조회수 | 2,717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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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 옥수수, 대두 생산량 기록적 수준으로 전망 (2013.2.8. 로이터통신)
원제: CORRECTED-(OFFICIAL)UPDATE 2-Brazil ups forecast for record soy, corn - RTRS 08-Feb-2013 03:31
(Conab이 신규 보고서를 발표함에 따라 기존 발표한 기사문에서 대두 수출량 전망치를 3,780만 톤에서 3,678만 톤으로 수정함)
* 대두 재배면적 전년대비 10.4% 증가 * 2기작 수확 후 옥수수 생산량 2012년 수준 초과할 듯 * 물류문제를 반영하여 브라질 대두 수출량 3,678만 톤으로 전망
2월 7일 브라질 정부의 곡물조달국인 Conab의 발표에 의하면 브라질은 2013년 전례 없는 재배면적의 증가로 인해 기록적인 대두 8,340만 톤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브라질 정부의 1월 전망치인 8,270만 톤에서 0.8% 상향 조정한 것이다. Conab의 발표가 있은 후 시카고상품거래소 대두 3월물 가격은 0.2% 하락했었다.
브라질은 최근 수 년 동안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의 대두 생산국이었으며 2011/12연도 대두 생산량은 실망스러운 6,640만 톤이었으나 2013년에는 미국 생산량을 제칠 가능성이 있다. 브라질 대두 재배면적 추정치는 2,760만ha로, 이는 1월 추정치에 비해 1.1% 증가했으며 2012년에 비해 10.4% 증가한 것이다. 브라질 남부에 가뭄피해가 있고 마투구루수(Mato Grosso)에 너무 많은 비가 내려 단수하락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Conab은 브라질 대두 단수 추정치를 3.02톤/ha로 1월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Conab은 금년 브라질의 대두 수출가능물량이 최소 3,678만 톤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는 1월 전망치였던 3,641만 톤에 비해 상향 조정된 것이다. 브라질이 2차선 고속도로와 트럭이라는 제한적인 인프라를 통해 이 물량을 수송할 수 있다면 부족한 세계 대두 재고량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Conab은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브라질 대두 수출가능물량의 실현은 온전히 물류 문제에 달렸다. 중국 등 세계수요가 이를 실현할 만큼 충분하기 때문이다.”
세계 1위의 곡물생산기업인 엘 타하르(El Tejar)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항구로 운송하는 비용이 전년에 비해 두 배 넘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에 의하면 2월 4일 기준 대두 수확율은 6%라고 하며 마투구루수 지역의 수확이 남부 재배지역에 비해 더 많이 진전되었다고 한다.
Conab은 또한 전망보고서에서 옥수수 생산량을 1월 전망치에 비해 5.3% 상향 조정된 7,600만 톤으로 전망했다. 이 전망치가 실현된다면 2012년의 기록적인 7,270만 톤보다 많은 수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생산량 중 4,090만 톤은 전적인 대두가 수확된 이후에 2기작으로 파종될 것이며 5월이 되어서야 수확될 것이다.
Conab은 밀 생산량이 1월과 동일한 430만 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라질은 주로 아르헨티나로부터 밀을 수입하는데 금년 아르헨티나의 밀 작황이 좋지 않아 4월~7월 동안 북반구에서 밀을 더 많이 수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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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brazil.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