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gentine corn, soy output to fall due to dryness and capital controls
(아르헨티나 옥수수, 대두 생산량은 건조함과 자본 통제로 인해 감소할 것)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 거래소는 수요일 농업 분석가들과의 화상 회의에서 아르헨티나의 다가오는 대두와 옥수수 작물은 건조한 날씨와 자본 통제로 인해 지난 시즌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올해 총 곡물 생산량이 전 시즌 대비 6.1% 감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배농가들은 중앙은행이 비축량을 보전하기 위해 취한 통화 통제가 세계 3위의 옥수수와 대두 수출업자의 생산량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으며, 라니냐 기상 현상으로 인해 6월에 시작된 가뭄이 더 악화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아르헨티나의 2020/21년 대두 수확량은 4,650만 톤으로 추정되며 작년의 수확량은 4,960만 톤으로 추산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대두는 아르헨티나의 주요 현금 작물이다. 오일시드 파종은 다음 달 팜파스 곡물 벨트에서 시작한다. 아르헨티나의 재배농가들은 2019/20년 시즌 수확된 5,000만 톤보다 줄어든 2020/21년 4,700만 톤의 옥수수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파종은 9월 초에 시작되었다. 지난 주에 발표된 중앙은행 자본 통제는 공식 환율과 암시장 환율 사이의 균열을 확대시켰다. 거래소의 경제실장 Agustin Tejeda은 “생산과 투자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기 때문에 파종 면적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인 밀 수확량은 농가가 비정상적으로 건조한 날씨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5월 추정치인 2,100만 톤보다 감소한 1,750만 톤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 시즌 밀 수확량은 1,880만 톤이었다. 거래소의 수석 작물 분석가 Esteban Copati는 “2020/21년 밀과 관련하여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라니냐와 관련하여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지 기상학자 Eduardo Sierra는 이 영향이 상대적으로 약해질 것이라고 전화통화에서 말했다. Sierra는 “시즌은 문제가 있지만 강력한 라니냐에 의해 야기될 정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U.S. ethanol output closing gap on prior years but remains lackluster
(미국 에탄올 생산량 전년 대비 감소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부진함)
 지난주 미국의 에탄올 생산량은 12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지난 한 달 동안 전년 대비 생산 적자가 줄어들고 있어 생산량이 정상 수준에 약간 가까워지고 있다. 전망된 에탄올 소비량은 최근 최고치에서 벗어났지만 전년 대비 적자 폭도 축소되었다. 미국의 휘발유 수요는 계절적 추세에 따라 감소하고 있지만 최근 정상 수준에서 벗어난 적은 없다. 연료 수요와 에탄올 생산량은 4월 최저치를 기록한 후 빠르게 회복되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작된 초기에 급격히 감소했다. 그러나 전년 대비 추세를 제외하면 에탄올 생산과 소비는 2~3개월 동안 더 이상 개선되지 않고 있다. 매년 이맘때 에탄올 생산량과 가스 수요가 모두 감소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여름 운전 시즌이 끝나고 옥수수 수확이 한창이다. 가스 수요는 연말까지 하락세를 지속하는 경향이 있지만 수확 후 쉽게 구할 수 있는 옥수수가 많아지면서 에탄올 생산은 대개 회복되고 있다. 여행과 통근의 부족은 에탄올과 연료 산업을 계속해서 괴롭히고 있는데, 이것은 더 추운 날씨에 더욱 두드러질 수 있지만, 이미 장기적인 우려들이 있다. 미국곡물위원회는 지난 주 에탄올 생산량이 2022년까지는 예년 수준을 회복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이달 초 미국 농무부는 2020/21년 에탄올 생산에 대한 국내 옥수수 사용량 예측치를 국내 옥수수 사용 전망을 2% 감소한 51억 부셸로, 최근 연도를 제외하고는 최근 평균보다 약 7% 감소한 수치이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