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9월 22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09-22 09:55 조회수 587 작성자 김태련

High demand, harvest worries boost Ukraine wheat, corn prices
(높은 수요, 수확에 대한 우려로 우크라이나 밀, 옥수수 가격 상승)

 농업컨설팅사 APK-Inform는 수입업체들의 높은 수요와 겨울 수확에 대한 우려로 우크라이나의 2020년 수출가격인 12.5%의 단백질 제분 밀이 지난주보다 9달러 상승했다고 월요일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12.5% 단백질 밀 가격은 지난주 말 FOB 흑해 기준 톤당 228~231달러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단백질 밀의 품질이 11.5%로 낮은 경우 가격은 톤당 226~229달러였다. 우크라이나 경제부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극심한 가뭄 때문에 농부들이 2021년 수확을 위해 아직 겨울 밀 파종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컨설팅업체 측은 “입찰 발표 이후 수입 업체의 높은 수요로 인해 밀 가격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APK-Inform은 또한 대부분의 나라들이 파종을 시작하지 않은 동안 올해 겨울 곡물 파종에 대한 최적의 조건이 9월 25일에 끝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지난주 우크라이나의 겨울 곡물 파종 기후가 가뭄으로 인해 지난 10년간 최악으로 나타났으며 완전히 건조한 상태의 경작 가능 토양층 지역은 전체의 60~70%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전통적으로 겨울 밀 재배지로 밀 파종 면적의 약 95%를 차지한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주요 밀 재배국 및 수출국 중 하나로 2020/21년 7월~6월 시즌에 1,750만 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컨설팅업체는 악천후와 2020년 옥수수 생산량 감소 가능성으로 우크라이나 옥수수 가격도 이번 주 동안 톤당 5~6달러 상승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옥수수는 FOB 흑해 기준 220~223달러에 거래됐다고 덧붙였다.
 
Paris wheat pulls back from 5-month highs as U.S. markets drop
(파리 밀, 미국 시장 하락으로 5개월 최고치에서 하락)

 유럽산 밀 선물은 지난 주 5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후 미국 시장 하락에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유로넥스트의 12월 BL2Z0은 톤당 193.50유로(227.17달러)로 0.5%(1.0유로) 하락했다. 한 무역업자는 “유럽 밀은 시카고에 의해 더 하락하고 있지만 흑해에서는 여전히 높은 가격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밀 가격은 지난 주에 올랐다. 컨설팅업체 Agritel는 몇몇 국가에서 비가 오지 않아 파종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을 걱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Agritel은 “그러나 앞으로 2, 3주 안에, 특히 흑해 유역에 비가 온다면 상황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에서는 중국 등 아시아 바이어들이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을 금지한 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자국 야생동물에게 미치는 영향을 딜러들이 평가하면서 사료용 밀 수요에 대한 우려가 여전했다. 독일의 자돈(새끼 돼지) 가격은 지난 몇 주 동안 급격히 떨어졌다. 한 독일 무역업자는 “만약 농부들이 돼지 생산을 줄인다면 이것은 당연히 사료 수요에 좋지 않을 것이다. 시장은 또한 흑해와의 새로운 경쟁에 직면하여 프랑스와 나머지 서유럽연합이 알제리에 대한 밀 판매를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알제리로부터의 다음밀 입찰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선박이 독일의 알제리로 가는 약 3만 톤의 밀을 적재하고 있다. 브렉시트 불확실성 속에서도 영국의 밀에 대한 수요는 지난주 4천 톤의 독일산 밀을 싣고 영국으로 항해하는 선박이 계속되었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0922.pdf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