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p to announce $13 billion in farm aid on Thursday
(트럼프, 목요일에 130억 달러의 농장 원조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목요일 밤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열리는 유세에서 농가에게 약 13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지원 방침을 밝힐 예정이라고 한 소식통이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백악관의 무역정책과 코로나바이러스로 낙농업계가 큰 타격을 입은 위스콘신주는 대선 레이스의 격전지다. 트럼프가 2016년 위스콘신주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역전승한 것은 1%도 안 되는 득표율로 1984년 이후 처음으로 대선에서 공화당원을 선출했다. 트럼프는 지난 4월 미국 농민들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60억 달러의 직접지불과 육류, 유제품, 야채 등 대량 구매를 포함한 190억 달러 규모의 구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 오후 9시 미국 위스콘신주의 시골 마을 모시네에서 열린 집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새로운 원조를 통해 농민들이 어떤 혜택을 받을지, 어떤 자금원에서 이용할 것인지는 즉각 분명하지 않았다. 중국의 미국산 옥수수와 대두 수요는 최근 몇 주째 끊이지 않고 있으며 식량공급 격차 가능성 속에 더 많은 육류를 수입하고 있다. 올 여름 미국 중서부에 걸쳐 극심한 날씨와 가뭄과 함께 수출 판매가 급증하면서 대두 가격이 2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China 2021 import quota for corn, wheat unchanged from previous years
(중국 2021년 옥수수, 밀 수입 할당량은 전년과 동일)
 목요일 중국은 2021년 밀, 옥수수, 쌀 수입에 대해 전년도와 동일한 양으로 낮은 관세율할당량을 정했다. 이 물량의 설정은 중국 바이어들이 미국으로부터 많은 양의 옥수수를 수입하고 밀의 수입을 늘리면서 이루어졌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021년 밀 수입에 대한 관세율할당량(TRQ)을 963만 6천 톤으로 결정됐으며 이 중 90%가 국영기업으로 갈 것이라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2021년 옥수수의 수입 쿼터는 720만 톤으로 결정되었고 이 중 60%가 국영기업으로 보내질 것이며 쌀 쿼터는 532만 톤으로 결정되었다고 주 기획관은 말했다. 중국은 쌀과 옥수수, 밀 소비의 자급률 목표를 95%로 잡고 있지만, TRQ 시스템을 통해 일정 물량의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농업시장인 중국이 올해 곡물 수입을 가속화하면서 옥수수와 밀의 연간 할당량을 처음으로 완전히 소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영기업의 한 소식통은 “곡물 수입에 대한 쿼터는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추가 수입에 대한) 특별허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