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9월 16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09-16 10:17 조회수 553 작성자 김태련

France cuts wheat crop estimate again, sugar beet seen down 15%
(프랑스, 밀 작물 추정치 다시 인하, 사탕무 15% 감소)

 프랑스 농업부는 화요일 집중호우와 가뭄으로 인해 작물 면적이 추가로 감소하면서 올해 밀 수확량 추정치를 낮춰 생산량이 지난해 수준 25%를 밑돌았다. 월간 보고서에서 따르면 올해 유럽연합 최대 곡물 생산국의 연질밀 수확량은 지난달 추정치 2,970만 톤과 2019년 3,960만 톤에서 감소한 2,950만 톤으로 전망되었다. 프랑스의 겨울 작물은 가을에 많은 비가 내려 파종을 방해했고, 봄에는 가뭄으로 수확량이 줄었다. 지난달 연질밀 면적은 428만ha에서 435만ha로 지난해 추정치 500만ha보다 14%나 줄었다. 반면 예상 수율은 지난달 6.83t/ha에서 6.89t/ha로 높아지긴 했으나 지난해 7.91t/ha에 크게 못 미쳤다. 농업부는 보리 예상 생산량(겨울+봄)을 지난달 1,130만 톤에서 1,110만 톤으로 줄였고 현재 작년보다 20%가량 줄었다. 올해 사탕무 수확을 위한 첫 번째 예측에서는 생산량이 3,220만 톤으로 2019년 작물 3,800만 톤보다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는 사탕무가 가뭄과 황달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농업부는 종자를 제외한 2020년 곡물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1,410만 톤으로 예측을 변경하지 않았다. 이는 작년보다 11%, 2015~2019년 평균보다 1%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9.13t/ha에 비해 8.97t/ha로 줄어든 곡물 옥수수 수확량 추정치는 8월 155만ha에서 157만ha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어 “봄과 여름 작물은 주로 면적이 증가하면서 생산량 측면에서 피해가 줄었고, 수확량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Forecasts of heavy rains raise fear for summer crops in India
(폭우 예측으로 인도의 여름 작물에 대한 두려움 증가)
 인도 중서부의 주요 성장 지역에 대한 폭우 예보가 9월 하반기에 잠재적인 작물 손실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농장 전문가들과 업계 관계자가 말했다. 지난 주 기상청은 9월 첫째 주에 고르지 못한 장마(몬순)가 인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걷힐 것이며 일부 주요 농장 벨트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연간 강우량의 약 70%를 전달하는 몬순의 영향으로, 농부들은 쌀, 옥수수, 면, 대두, 사탕수수와 같은 여름 작물을 기록적인 면적에 파종했다. 매년 장마가 시작된 6월의 비는 평균보다 17% 높았지만 7월의 비는 평균보다 10% 낮았다. 8월에 다시 장마가 걷혔고 평균보다 27% 높았다. 8월에 내린 폭우로 몇 개의 호주머니에 있는 목화, 콩류 및 대두 수확물이 피해를 입었다. 공식적인 추정치가 없는 가운데, 무역, 업계,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비로 인해 국지적인 영향이 있었으며 피해가 확산되지는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폭우는 농작물이 무르익는 이달 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인도 Solvent Extractors’ Association의 전무이사  B.V. Mehta은 “집중호우로 대두와 땅콩이 손상돼 지금은 비교적 건조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ehta은 “그러나 대두 생산량은 지난해 930만 톤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면화 수확은 앞으로 2주 안에 회복될 것이다.  Khandesh Ginning and Pressing Factory Owners and Traders Association의 회장 Pradeep Jain 은 “과도한 비가 내리면 농민들은 수확량과 품질 모두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회사인 JLV Agro의 사장 Vivek Agrawal은 “8월 일부 콩류 작물이 다소 피해를 봤고, 지금은 이달 하순에 집중호우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091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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