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9월 11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09-11 10:56 조회수 520 작성자 김태련

Argentine wheat helped by rains but more moisture needed
(아르헨티나 밀은 비가 내렸지만 더 많은 수분 필요)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아르헨티나 밀이 지난 주 팜파스 곡물 벨트에 내렸지만 수 개월 동안 지속된 가뭄에서 수율이 회복되려면 더 많은 습기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남미 곡물 강국의 대규모 밀 재배 지역은 유난히 건조한 기후를 보여 파종 면적의 감소와 수확량 기대치를 감소시켰다. 거래소는 이번 시즌에 밀이 650만 ha 파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2월~1월에 수확이 예상된다. 거래소는 주간 작물 보고서에서 “지난주 비가 내린 뒤 농경지 중남부 밀밭의 상태가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봄을 맞아 농작물이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소나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반구 봄 시즌은 9월 21일부터 시작된다. 아르헨티나는 주로 이웃 나라인 브라질로 밀을 수출하며, 지난 시즌 660만 ha의 곡물을 재배 면적에서 1880만 톤의 곡물을 생산했다.
 
Brazil should consider eliminating import tariffs on corn, soy
(브라질은 옥수수, 대두에 대한 수입 관세 철폐를 고려해야 함)

 브라질 식품 공급 통계 기관 Conab의 청장 Guilherme Bastos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질 정부는 대두와 옥수수 같은 식품 주요 식량에 대한 수입 관세를 한시적으로 철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Bastos은 수요일 오후 인터뷰에서 “관세 철폐는 역사적으로 자국 통화 가치가 높은 국내 곡물 가격을 낮추는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파라과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등이 포함된 메르코수르 외곽에서 수입되는 옥수수와 대두에 대한 부과금은 8%이다. 그는 브라질이 12월 31일까지 40만 톤의 쌀 쿼터에 대한 수입 관세를 폐지하면서 이 조치를 제안했다. 농업부 장관 Tereza Cristina Dias은 한시적인 수입관세 면제가 미국과 태국에서 수입되는 쌀에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astos은 관세가 떨어지면 브라질은 이제 수확을 시작하는 미국과 같은 국가에서 대두를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왜 국제무역의 유입을 허용하지 않는가?”라고 말하면서 옥수수에도 동일한 논리가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Bastos은 브라질의 메르코수르 협정으로 국내에서 수급 조절이 가능한 ‘오픈 프런티어(open frontiers)’에 찬성하고 있다. 오일시드의 경우 내부 가격이 높아 국내 소비용 바이오디젤과 대두유를 생산하는 파쇄 산업에 대한 비용이 상승한다. 브라질은 생산되는 대부분의 대두를 중국에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판매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옥수수를 가축 사료로 사용하는 식품 가공업체에도 옥수수 가격 상승이 문제다. 메르코수르 외곽에서 들어오는 대두와 옥수수에 대한 이른바 ‘역외공통관세’의 한시적 감축은 지난달 정부가 논의했지만 결정되지 않았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091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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