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브라질 항만조합 2월 중 파업 결정 | 날짜 | 13-02-07 15:56 | 조회수 | 2,683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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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항만조합 2월 중 파업 결정 (2013.2.7. 로이터통신)
원제:BRAZIL PORT WORKERS THREATEN STRIKE OVER NEW DOCKS REGIME - RTRS 07-Feb-2013 01:16
* 2월 조합원투표결과 파업 결정
브라질 국회에는 20년 된 항만 법안을 대체하기 위한 법안이 상정중이다. 이 법안의 내용에는 12월에 발표되었던 540억 레알(270억 달러)이 소요되는 공영-민영 도크 재정비 프로젝트에 민간투자를 유치하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브라질에서는 수년간 항만시설에 대한 투자가 되지 않아 농산물 생산량 증가에 따른 항만시설수요 증가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2013년은 브라질 대두 수출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특히 남동부 항만인 산토스(Santos)와 파라나구아(Paranagua)가 과부하에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항만조합이 제안된 법안 내용에 대해 반대하며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선적경비가 급등하고 이에 따라 대두와 같은 브라질 핵심 상품의 현물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브라질 국영항만 근로자들은 국회에 상정된 법안이 항만 근로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실업을 유발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 법안이 파기되지 않는다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조합대표들은 수요일 국회의원들과 만나서 법안 내용상 핵심경영책임을 항만당국에서 중앙정부로 이전시키는 내용이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위협하므로 이 조항을 제외시켜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조합대표들은 또한 법안 내용이 임금과 법적 보호장치를 삭감시킨다고 말했다.
이 항만에 관한 법안은 수일 내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이며 항만 노동자조합은 국회표결 이후 파업을 결정하기 위해 총회를 열 예정이다. Sindaport 노동조합장인 Everandy Cirino dos Santos는 파업이 무기한적으로 지속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1 = 1.9831 Brazilian re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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