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8월 13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08-13 08:13 조회수 656 작성자 김태련

Sovecon raises forecast for 2020 Russian wheat, barley crop
(Sovecon, 2020년 러시아 밀, 보리 작물에 대한 예측 상향조정)

 러시아 농업컨설팅업체인 Sovecon은 여러 지역에서 높은 수확량으로 인해 러시아의 2020년 밀 수확량 전망을 160만 톤 높인 8,090만 톤으로, 보리의 경우 50만 톤 높인 1,950만 톤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과 볼가 지역의 수확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러시아 농부들이 올해 작물을 수확하고 있어 러시아에 대한 수출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러시아는 유럽연합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밀 수출국이다. 그러나 Sovecon은 러시아의 2020년 총 곡물 수확량 추정치를 40만 톤 줄인 1억 2,610만 톤으로 하향조정 했고, 이는 옥수수 추정치가 120만 톤 줄어든 1,360만 톤으로 예측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모스크바의 또 다른 대표적인 컨설팅업체인 IKAR도 이번 주 초 밀 수확량 추정치를 상향조정하면서 러시아의 누적 수확량이 꾸준히 증가해 “경이로울 한 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농부들은 이미 면적의 55%에서 5,980만 톤의 밀을 수확했으며, 평균 수확량은 1ha당 3.70톤이다. Sovecon은 러시아가 기록적인 작물을 수확한 2017년과 마찬가지로 볼가도 “큰 작물을 매우 큰 작물로 바꾸는 지역이 됐다”면서 시베리아와 우랄 산맥의 기상조건은 여전히 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옥수수 생산 추정치는 옥수수 파종 면적의 45%를 차지하는 남부 지역의 파종 조건이 취약해 대폭 축소됐다.

 

EU re-introduces maize import tariff with 5.48 euro/T levy
(EU, 5.48유로/톤 부과로 옥수수 수입 관세 재도입)

 유럽연합은 수요일 공식 저널을 통해 옥수수 수입세를 다시 도입해 톤당 5.48유로(약 6.42달러)의 부과금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수요일부로 발효되는 이 관세는 호밀과 수수 수입품에도 적용될 것이다. 지난 4월 말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과 관련하여 미국 물가가 10년 만에 최저치로 폭락하자 유럽연합은 수입세를 부과해 관세 제로 기간을 연장했다. 그 후 유럽연합은 옥수수 가격이 반등함에 따라 부과금을 단계적으로 0으로 낮추기 전에 10.40유로까지 인상했다. 미국산 옥수수와 해상 운송료는 지난 한 달 새 다시 하락해 미국산 수입품 가격이 10일 연속 규제 가격 이하로 떨어졌다. 유럽연합은 10일 연속 수입가격의 평균이 달라져 관세를 조정할 수 있으며, 가격이 다시 상승하면 관세를 폐지할 수 있다.
($1 = 0.8530유로)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081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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