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vecon raises forecast for 2020 Russian wheat, barley crop
(Sovecon, 2020년 러시아 밀, 보리 작물에 대한 예측 상향조정)
러시아 농업컨설팅업체인 Sovecon은 여러 지역에서 높은 수확량으로 인해 러시아의 2020년 밀 수확량 전망을 160만 톤 높인 8,090만 톤으로, 보리의 경우 50만 톤 높인 1,950만 톤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과 볼가 지역의 수확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러시아 농부들이 올해 작물을 수확하고 있어 러시아에 대한 수출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러시아는 유럽연합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밀 수출국이다. 그러나 Sovecon은 러시아의 2020년 총 곡물 수확량 추정치를 40만 톤 줄인 1억 2,610만 톤으로 하향조정 했고, 이는 옥수수 추정치가 120만 톤 줄어든 1,360만 톤으로 예측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모스크바의 또 다른 대표적인 컨설팅업체인 IKAR도 이번 주 초 밀 수확량 추정치를 상향조정하면서 러시아의 누적 수확량이 꾸준히 증가해 “경이로울 한 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농부들은 이미 면적의 55%에서 5,980만 톤의 밀을 수확했으며, 평균 수확량은 1ha당 3.70톤이다. Sovecon은 러시아가 기록적인 작물을 수확한 2017년과 마찬가지로 볼가도 “큰 작물을 매우 큰 작물로 바꾸는 지역이 됐다”면서 시베리아와 우랄 산맥의 기상조건은 여전히 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옥수수 생산 추정치는 옥수수 파종 면적의 45%를 차지하는 남부 지역의 파종 조건이 취약해 대폭 축소됐다.
EU re-introduces maize import tariff with 5.48 euro/T levy
(EU, 5.48유로/톤 부과로 옥수수 수입 관세 재도입)
유럽연합은 수요일 공식 저널을 통해 옥수수 수입세를 다시 도입해 톤당 5.48유로(약 6.42달러)의 부과금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수요일부로 발효되는 이 관세는 호밀과 수수 수입품에도 적용될 것이다. 지난 4월 말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과 관련하여 미국 물가가 10년 만에 최저치로 폭락하자 유럽연합은 수입세를 부과해 관세 제로 기간을 연장했다. 그 후 유럽연합은 옥수수 가격이 반등함에 따라 부과금을 단계적으로 0으로 낮추기 전에 10.40유로까지 인상했다. 미국산 옥수수와 해상 운송료는 지난 한 달 새 다시 하락해 미국산 수입품 가격이 10일 연속 규제 가격 이하로 떨어졌다. 유럽연합은 10일 연속 수입가격의 평균이 달라져 관세를 조정할 수 있으며, 가격이 다시 상승하면 관세를 폐지할 수 있다.
($1 = 0.8530유로)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