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AR ups forecast for Russia’s crop for third time in two weeks
(IKAR, 2주 만에 세 번째로 러시아 작물 예측 상향조정)
 러시아 농업컨설팅업체인 IKAR은 일부 지역의 수확량이 증가함에 따라 러시아의 2020/21년 곡물 수확량 전망치를 150만 톤 늘린 1억2,900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월요일 밝혔다. 남부 지역이 건조한 날씨로 타격을 입은 후 중부와 볼가 지역에서 수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2주 만에 세 번째 상향조정으로 수출 전망이 밝아졌다. IKAR의 책임자 Dmitry Rylko는 “더 많은 상승 여력이 있지만 우랄과 시베리아 상황은 여전히 짙은 안개가 낀 상태이고 러시아의 유럽 지역에서도 여전히 수확할 것이 많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우랄과 시베리아는 올해 건조한 날씨로 타격을 입었다. 또 다른 컨설팅업체인 Sovecon은 봄밀 수확에 대한 조건이 2012년 이후 최악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농민들은 이미 5,480만 톤의 밀을 수확했고, 평균 수확량은 1ha당 3.67톤이다. IKAR은 밀 수확량을 150만 톤에서 8,100만 톤으로 늘렸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IKAR의 2020/21년 러시아 곡물 수출 전망치는 3,700만 톤의 밀을 포함해 4,800만 톤으로 보고 있다. 유럽연합이 러시아를 제치고 6월 30일 막을 내린 2019/20년 시즌 세계 밀 수출 1위로 올라섰지만 올해 수확량이 많아 현재의 2020/21년 시즌에는 러시아가 다시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Ukraine wheat export prices drop over the week
(우크라이나 밀 수출 가격은 일주일 동안 하락)
 APK-Inform 분석가는 우크라이나의 밀 수출가격이 주요 생산국들의 수확량 전망 증가로 지난 한 주 동안 하락했다고 월요일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8월 6일 현재 파종 면적의 87%에서 약 2,300만 톤의 밀을 수확했다. APK-Inform은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산 단백질(12.5%) 밀이 FOB 톤당 202~205달러에 거래된 반면 단백질 함량이 11.5%인 밀은 200~203달러로 톤당 3~4달러 하락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2019년 사상 최대인 7,510만 톤의 곡물을 수확했지만 기상 악화로 2020년 수확량은 6,800만 톤 정도로 감소했다. 월요일 경제부는 우크라이나의 2020/21년 7~6월 시즌 곡물 수출이 8월 10일 현재 350만 톤으로 3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