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raine weather conditions unfavourable for winter sowing
(겨울철 파종에 불리한 우크라이나의 기상 조건)
APK-Inform의 분석가는 우크라이나 중남부 지역에 비가 내리지 않아 겨울철 농작물을 파종하기 좋지 않은 환경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밀, 보리, 유채 등의 겨울 작물의 전통 재배지인 우크라이나는 보통 8월 하반기에 겨울 유채 파종을 시작한다. APK-Inform에 따르면 “미콜라이브, 오데사, 케르손, 자포리즈히아 등 남부 지역에서는 이미 1m의 토양 층의 수분 보유량이 완전히 소진됐다”고 전했다. “올해는 파종 조건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곡물거래자연맹(UGA)은 우크라이나의 2020/21년 유채 수확량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333만 톤)에서 293만 톤으로 수정했다고 화요일 밝혔다. UGA는 우크라이나의 2020/21년 유채류 수출 추정치도 300만 톤에서 265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2019년에 330만 톤의 유채류를 수확했다.
France cuts wheat crop estimate to below 30 mln tonnes on weather toll
(프랑스는 날씨로 인해 밀 수확량을 3,000만 톤 이하로 낮춤)
프랑스 농무부는 악천후 영향이 지속됨에 따라 2020년 소맥 수확량 추정치를 지난달 당초 전망치보다 160만 톤 줄이고 지난해 수확량보다 25% 감소한 2,971만 톤으로 낮췄다. 이번에 감소된 전망치는 지난 5년 평균보다 16% 낮았으며 1994년 이후 가장 적은 수확면적을 포함했다고 수요일 농작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가을의 폭우와 봄 가뭄이 유럽연합의 최대 곡물 생산국인 밀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고 재차 강조했다. 농무부는 한 달 전 처음으로 연질밀 수확량을 예상보다 낮은 3,131만 톤으로 발표하여 시장을 놀라게 했다. 지난달 연질밀 면적은 441만 ha에서 435만 ha로 감소되었으며, 농무부는 EU 보조금에 대한 데이터를 계속 고려함에 따라 향후 수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상된 연질밀 수확량은 지난달 7.1t/ha에서 헥타르당 6.83톤(t/ha)으로 줄어들었다. 농무부는 또 올해 보리 수확량 추정치를 7월 1,230만 톤에서 1,130만 톤으로 줄였는데 이는 현재 작년보다 18% 낮은 수치다. 농무부는 올해 첫 곡물 옥수수 수확량 예측에서 면적과 수확량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자를 제외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0.8%, 5년 기준보다 1% 증가한 1,413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가뭄의 발생은 옥수수 생산 잠재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농무부는 지난달 337만 톤에서 333만 톤으로 생산 예상치를 줄였다. 이는 작년보다 거의 5% 감소했고 5년 평균보다 거의 36% 감소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