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도, 밀 수출량 증량 고려 | 날짜 | 13-02-05 17:10 | 조회수 | 2,551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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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밀 수출량 증량 고려 (2013.1.31. 로이터통신)
원제: INTERVIEW-India considers allowing more wheat exports -minister MMTC.NS STCI.NS - RTRS
인도 국영 밀연구기관의 소장인 Indu Sharma는 인도의 밀 수확이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2월 말과 3월 기온이 상승하지 않는다면 생산량이 전년수준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월 31일 토마스(K. V. Thomas) 인도 식량부 장관은 신곡 생산량을 보관할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정부 비축량에서 추가적으로 밀을 수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는 2011년 4년간 금지했던 밀의 민간 수출을 허용했으며 2012년 인도 정부는 정부 비축량 중 밀 450만 톤의 수출을 허가했으며 이중 200만 톤 이상이 아직 선적되지 않았다. 토마스 인도 식량부 장관은 로이터통신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도는 수출을 더 많이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세계 가격수준이 높은 상황에서 과도하게 많은 재고량을 감소시키는 데 최선의 방법은 수출이다.” 러시아와 호주의 공급량 전망치가 하락하고 있으므로 인도의 수출 허가량 증량은 중동 및 아프리카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인도의 곡물조달기관인 국영 기업 Food Corp. of India(FCI)는 정부 곡물창고에서 밀 450만 톤에 대한 수출허가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쌀과 밀 재고량이 넘쳐나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2007년 이후 풍년이 계속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1월 1일 기준 정부 곡물창고의 밀 재고량은 3,440만 톤으로 3월 말까지 1사분기 정부의 공식 목표인 820만 톤의 네 배 이상이다. 마찬가지로 쌀 재고량은 3,220만 톤으로 정부의 공식 목표인 1,180만 톤보다 대폭 많다.
Food Corp. of India(FCI)는 생산농가들로부터 곡물을 구매해서 빈곤층에게 저렴한 가격에 식량을 공급하고 비상식량을 제공하며 농가소득을 보전한다. 토마스 식량부 장관은 인도 정부가 민간 무역업자들이 FCI 비축량에서 밀을 구매해 수출할 수 있게 허용하는 것 또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인도 정부는 국영무역회사인 MMTC Ltd나 State Trading Corp.를 통해 정부 재고량에서 밀을 수출하고 있다.
2012년 인도 밀 생산량은 역대 최고수준인 9,390만 톤이었던 반면 국내 소비량은 연간 7,600만 톤으로 전년에 상응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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