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vEcon downgrades its forecast for Russia’s 2020 wheat crop
(SovEcon, 러시아 2020 년 밀 작물에 대한 전망 하향 조정)
 러시아 농업컨설팅업체인 SovEcon은 건조한 날씨가 봄밀의 조건을 악화시키고 있어 러시아의 2020년 밀 수확량 전망치를 40만 톤 줄인 7,930만 톤으로 예측했다. 유럽연합에 이어 세계 2위의 밀 수출국인 러시아는 주요 곡물 생산과 수출 지역이 있는 남부에서 건조한 날씨 후에 농작물을 수확하고 있다. SovEcon은 “강수량 부족과 수분 부족으로 시베리아와 우랄 지역의 작물 상태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볼가 계곡의 일부도 너무 건조하다.”라고 말했다. 우랄과 시베리아를 합친 수확량은 2012년 이후 최저 수준인 1,110만 톤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두 지역은 러시아의 주요 흑해 항구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러시아의 수출 잠재력에 덜 중요하지만, 국내 소비자와 이에 따라 러시아의 전반적인 수급 균형에 여전히 중요하다. 러시아는 이미 4,200만 톤의 밀을 수확한 뒤 건조와 세척에 들어갔다.

 

S.Africa’s 2020 maize harvest rises from previous months forecast
(남아프리카공화국, 2020년 옥수수 수확량 증가)
 남아프리카공화국 CEC은 자유주와 가우텡 지방의 기후조건이 좋고 수확량이 증가함에 따라 2020년에는 전월 추정치보다 약간 높은 1,554만 5천 톤의 옥수수를 수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EC는 2020년 작물에 대한 6번째 생산 전망을 내놓으면서 건조한 날씨로 인해 수확량이 영향을 받은 전년도 수확량 1,127만 5천 톤에 비해 수확량이 3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전망치는 CEC의 6월 전망치인 1,514만 4천 톤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수확량은 동물사료에 주로 사용되는 전월 추정치에서 변동이 없는 643만 9천 톤의 노란 옥수수와 910만 6천 톤의 흰 옥수수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CEC의 추정치는 5명의 무역업자와 분석가들의 평균 추정치를 바탕으로 한 로이터 통신의 조사 결과보다 약간 더 높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