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n wheat prices up amid slow supply
(공급 부족으로 러시아 밀 가격 상승)
분석가들은 지난주 러시아산 밀 수출가격이 1년 전보다 늦게 시작된 수확 속도가 더딘 데다 남부지역 농가의 공급 부진으로 지난주 2주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다. 농업컨설팅 회사 SovEcon은 지난주 말 흑해항구에서 12.5%의 단백질이 적재된 러시아산 밀이 FOB 톤당 208.5달러로 지난주보다 6.5달러 상승했다고 밝혔다. 보리는 톤당 5달러 오른 181달러를 기록했다. SovEcon은 “러시아의 남부 농부들은 여전히 느린 판매자로 남아 있다는 얘기가 많다. 이는 볼가, 중부 지역으로부터의 공급 증가로 몇 주 안에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2020년 밀 수확량 7,970만 톤에 대한 SovEcon의 예측은 이달 말 발표될 2020년 파종 지역에 대한 최종 자료가 공식 추정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일부 분석가의 추정치보다 높다. SovEcon은 지난주 일부 지역에 가벼운 비가 내렸지만 볼가, 서부 시베리아, 우랄의 일부 지역은 여전히 건조한 상태라고 말해 봄밀의 기상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렸다.
Brazil’s 2020 soyoil exports seen rising from Paranaguá
(파라나과에서 브라질의 2020년 대두유 수출 증가)
파라나과 항구에서 브라질 대두유 수출의 거의 70%를 담당하고 있는 항만 터미널 운영사인 Cattalini Terminais Marítimos는 가뭄으로 주요 통행로인 아르헨티나의 파라나 강의 수위가 낮아진 후 올해 이 상품의 출하량이 약 26%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상무 Lucas Guzen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인도는 브라질 대두유의 주요 목적지”라고 말했다. 그는 “COVID-19 감염과 사망률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브라질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도 국내 디젤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브라질이 수출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대두유의 양을 늘렸다”고 말했다. 대두유는 디젤유에 혼합된 바이오디젤의 주성분이다. 현재 디젤유에 함유된 최소 바이오디젤 함량은 12%이다. Guzen은 오일시드 분쇄 그룹인 Abiove에서 예측한 것보다 브라질의 대두유 출하량이 더 높다는 것을 언급했다. 브라질 제2의 항구도시 파라나과의 카탈리니 시설을 통해 무역업자와 협동조합은 2019년 67만 2,000톤에서 2020년 85만 톤의 대두유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탈리니는 이미 1월부터 6월까지 63만여 톤의 대두유를 수출했다. 항만 운영자는 전체적으로 브라질이 2019년 대비 약 20% 증가한 125만 톤의 대두유를 수출하면서 2020년을 마감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Abiove는 올해 마지막 추정에서 선적량을 20만 톤에서 100만 톤으로 늘렸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