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7월 16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07-16 10:35 조회수 631 작성자 김태련

Argentina farm minister says no plan to hike grains export taxes
(아르헨티나 농업 장관, 곡물 수출 세금 인상 계획 없음)
 아르헨티나의 Luis Basterra 농업 장관은 올해 코로나바이러스가 심각한 불황으로 치닫고 있어 정부의 세입 필요에도 불구하고 곡물 수출세를 인상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에 수요일 밝혔다. 거대한 팜파스 곡물 벨트의 농부들은 650억 달러의 국채의 복잡한 구조조정에 휘말린 현금이 부족한 정부가 밀, 옥수수, 대두의 국제 배송에 세금을 인상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었다. Basterra는 정부가 세금을 인상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아니다. 우리는 세금을 인상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량을 늘려서 달러를 필요로 하는 것에 대처해야 한다. 농작물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재배농가가 식재면적을 늘리고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Basterra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한 행사와는 별도로 말했다. “수출세가 높으면 일반적으로 비료, 살균제, 기계, 기술과 같은 투입물에 대한 투자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르헨티나는 주요 밀, 옥수수, 대두 수출국이자 유럽에서 동남아시아에 이르는 돼지, 가금류, 소를 살찌우는 데 사용되는 간식 축산물 사료의 세계 1위 공급국이다. 아르헨티나산 밀 수출품은 현재 12%, 옥수수는 12%, 대두는 33%, 대두박은 33%의 세금이 부과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아르헨티나 경제가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압박으로 올해 12% 가량 위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수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erman 2020 wheat harvest seen down, but rain helps
(독일의 2020년 밀 수확량은 감소했지만, 비가 도움이 됨)
 농업협동조합연합의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의 2020년 밀 수확량이 2,246만 톤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하겠지만 최근 내린 비로 농작물이 수혜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마지막 전망치인 2,221만 톤에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건조한 봄 이후 지난 몇 주 동안 비에 의해 농작물 개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독일의 2020년 겨울 유채 작황이 작년 여름의 특히 흉작에서 321만 톤으로 13.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역시 지난 6월 추정치인 320만 톤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이다. 지난 2주 동안 독일에 널리 퍼진 비는 밀과 유채 수확량에 긍정적이지만 겨울 보리 수확을 반복적으로 중단시켰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곡물과 유채류의 성숙을 위해서는 맑고 건조한 날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주말까지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겨울 보리 수확이 계속되면서 초기 지역에서 유채 수확이 시작됐다. 유채는 특히 늦은 시즌 비에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독일은 프랑스에 이어 유럽연합의 두 번째로 큰 밀 생산국이며, 여러 해 동안 유럽연합에서 식용유와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유럽의 주요 오일시드인 유채류 생산국 중 가장 큰 생산국이다. 협회는 동물사료에 주로 사용되는 겨울보리 작물이 파종량 감소에 따라 924만 톤으로 연중 5.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맥주와 맥아 생산에 쓰이는 봄보리 수확량은 7.4% 증가한 196만 톤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양곡 옥수수 수확량은 식재면적의 증가와 수확량 향상의 예상으로 인해 438만 톤으로 19.8% 증가할 것으로 협회는 전망했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071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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