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vEcon cuts forecast for Russia’s 2020 wheat crop
(SovEcon, 러시아 2020 년 밀 작물에 대한 예측 하향조정)
 모스크바의 대표적인 농업 컨설팅 회사인 SovEcon은 화요일 러시아 남부 지역의 낮은 수확량으로 인해 러시아의 2020년 밀 수확량 예측치를 당초 예상치인 8,080만 톤에서 7,970만 톤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에 이어 세계 2위의 밀 수출국인 러시아는 남부 여러 지역에서 건조한 날씨 속에 올해 농작물을 수확하고 있다. SovEcon은 “이번 하향조정은 실망스러울 정도로 낮은 러시아 남부 밀 수확량과 봄 밀과 보리 수확 전망의 일부 악화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총 곡물 수확량 추정치는 1억 2,860만 톤에서 1억 2,650만 톤으로 하향 조정됐으며 현재 보리 1,900만 톤과 옥수수 1,480만 톤을 포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중부와 볼가 지역에서는 여전히 겨울 밀의 좋은 수확을 기대하고 있지만, 볼가, 우랄, 시베리아 지역에서는 수확량을 기록할지도 모르는 악천후를 우려하고 있다. 러시아의 2020년 밀 수확량에 대한 SovEcon의 전망치는 일부 다른 분석가들의 추정치보다 여전히 높은데, 이는 이달 말 발표될 2020년 파종 지역에 대한 SovEcon의 최종 자료가 공식 추정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SovEcon은 향후 2주 이내에 수율과 기상 조건의 영향을 받아 예측을 수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aris wheat supported by Chicago rise, Russian crop uncertainty
(파리 밀은 시카고 강세와 러시아 작황 불확실성에 의해 지지를 받음)
 유럽의 파리의 밀 선물은 미국 시장의 강세와 경쟁 수출국인 러시아의 예상보다 적은 작황에 대한 기대감으로 화요일 상승했다. 유로넥스트 거래소에서 9월 밀링밀 BL2U0은 톤당 185.75유로(약 211.57)로 0.5%(1.00유로) 상승했다. 금요일의 계약은 189.75유로를 기록해 5월 2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러시아의 SovEcon 컨설팅은 화요일 러시아의 2020년 밀 수확량 전망치를 당초 8,080만 톤에서 7,970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Rabobank의 농산물 시장 조사 책임자 Stefan Vogel은 “유로넥스트 밀은 오늘날 시카고 시장의 상승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밀 수확이 진척되고 있지만 러시아 농부들은 수확 결과가 불확실해 보이는 상황에서 판매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봄밀 지역의 경우 일기 예보도 다소 건조하다. 유로넥스트 가격은 러시아가 올 시즌 곡물에서 어떤 밀 수출량을 모을지 아직 확실치 않아 견고해 보인다. 러시아가 수출시장에서 제공하는 물량을 조금이라도 줄이면 유럽 수출 판매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에서는 7월 말과 8월 초에 독일의 밀 수확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번 주에는 더 많은 비 예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독일 무역업자는 “독일의 밀은 여전히 괜찮은 것으로 보이며 최근 비의 유익한 영향 이후 다음 차례 수확 예측까지 약간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1 = 0.8780유로)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