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ritel sees Ukraine 2020 wheat crop falling to 26.25 mln T
(Agritel, 우크라이나 2020년 밀 작물 2,625만 톤으로 감소 전망)
 프랑스의 컨설팅업체 Agritel은 우크라이나의 밀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남부지역의 심각한 가뭄 피해로 인해 올해 밀 생산량이 2,625만 톤으로 7.2%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6월 15~19일 우크라이나 현장 투어를 거친 Agritel의 농작물 추정치는 로이터통신의 6월 11일 발표된 평균 2,540만 톤 보다는 높지만 지난주 곡물상업조합 UGA의 전망치인 2,650만 톤에 가깝다. 세계 4위의 밀 수출국인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2,830만 톤의 곡물을 수확했다. Agritel은 2020년 밀 수확량을 헥타르당 4.03톤(t/ha)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장기 추세를 밑돌며 5년 평균과 거의 일치한다고 밝혔다. “2020년 봄은 3, 4월 내내 강수량이 적어 특히 건조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5월의 풍부한 비는 4월 말까지 농작물이 회복하기 어려운 남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우크라이나 평야에 유리하게 작용해 왔다.” Agritel의 2020년 작황 전망은 내년 시즌 1,780만 톤의 수출 잠재력으로 이어질 것이지만 이 물량은 밀 수출 제한으로 제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경제부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0/21년 시즌에 밀 수출을 1,720만 톤으로 제한하겠다고 제안한 바있다.

 

EU wheat rebounds with Chicago ahead of U.S. crop data
(유럽연합 밀은 시카고의 미국 작물 데이터에 앞서 반등)
 유로넥스트 밀은 월요일 미국의 곡물 데이터를 면밀히 관찰하기에 앞서 시카고 곡물 선물이 반등하고 북반구 수확에 대한 보다 명확한 그림을 기다리면서 3개월 말의 최저치에서 회복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로넥스트에서 9월 초 밀링밀 BL2U0은 3.00유로(1.70%) 상승한 179.25유로(201.42달러)에 거래됐다. 금요일에는 3월 18일 이후 가장 약세인 175.75유로까지 떨어졌다. 유로넥스트는 이달 들어 농작물 기상 개선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등 생산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연합의 수확을 앞두고 주의를 기울였다. Agritel은 “프랑스의 밀 수확량이 예상보다 더 큰 하락 가능성이 다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독일에서는 건조한 봄에도 불구하고 북부지역에 주말에 내린 비가 수확량이 적정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낙관론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함부르크에서 9월 인도분 12%의 단백질을 함유한 표준 빵 밀은 파리 12월 계약 BL2Z0에 따라 약 1유로에 판매용으로 제공되었다. 아프리카는 독일의 농작물 밀 수출의 주요 목적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최근 선적량은 앙골라 2만 5천 톤, 기니 3만 톤 가량의 선박을 포함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유럽연합의 주간 곡물 수출자료는 통상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지연됐다고 밝혔다.
($1 = 0.8899유로)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