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C raises forecasts for 2020/21 global wheat, corn crops
(IGC, 2020/21년 전 세계 밀, 옥수수 작물 생산량 예측 상향 조정)
국제곡물위원회(IGC)는 2020/21년 시즌 세계 밀 생산량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호주와 중국에 대한 전망이 개선되어 유럽연합의 하향 조정분을 상쇄했다. 월간 업데이트에서 세계 밀 수확량 전망치를 전 시즌의 7억 6,200만 톤에서 7억 6,800만 톤으로 증가시켰다. 호주의 밀 수확량은 2,620만 톤으로, 이전의 예상치인 2,400만 톤에서 급격히 증가했고, 이전 시즌인 1,520만 톤보다 크게 증가했다. 최근 3년간 계속된 가뭄으로 대서양 연안을 황폐화시켰으나 집중호우에 이어 전망이 개선됐다. 세계 최고의 밀 생산국인 중국의 농작물은 1억 3,500만 톤으로, 이전의 1억 3,400만 톤과 이전 시즌의 1억 3,360만 톤보다 약간 증가했다. 그러나 IGC는 건조한 봄 날씨가 수율 잠재력을 억제하고 있는 유럽연합에 대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2020/21년 시즌에 처음으로 영국을 제외한 무역블록의 예상 생산량은 1억 2,840만 톤으로 당초 예상치인 1억 3,170만 톤보다 감소했다. IGC는 2020/21년 세계 옥수수 생산량을 기존 전망치인 11억 6,900만 톤에서 11억 7,200만 톤으로 늘렸고, 총 곡물 생산량은 22억 3,700만 톤으로 700만 톤이 증가한 것으로 조정했다. 2020/21년 시즌 말까지 곡물 재고량은 전년 대비 2천만 톤 증가한 6억 3,500만 톤으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0/21년 세계 대두 생산량은 브라질의 소폭 상향 조정에 힘입어 당초 예상치인 3억 6,300만 톤에서 약간 증가한 3억 6,400만 톤으로 나타났다.
Brazil soy exporters cannot promise China coronavirus-free cargos, ANEC says
(ANEC은 브라질 대두 수출업체들이 중국에게 코로나바이러스가 없는 화물을 약속할 수 없다고 밝혀)
브라질의 현지 곡물상인을 대표하는 협회인 ANEC에 따르면, 곡물 수출업자들은 중국이 새로운 화물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없다고 요구한 보증서를 제공해 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ANEC의 계약위원회 국장 Marcos Amorim은 목요일 법무법인 Mattos Engelberg가 주최한 웹 세미나에서 “중국의 요청에 대한 수출업체들의 반응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식품으로 전염될 수 있는 증거가 없다는 것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ANEC의 회원은 미국의 Cargill 및 중국의 Cofco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농산물 거래 업체를 포함한다. 중국은 세계 최고의 대두 구매국이며, 2019/20년 작년부터 약 9,400만 톤을 수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로 브라질과 미국에서 수입될 것이다. “ANEC은 업체들이 동등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서한을 준비하고 있다. 가급적, 우리는 수출업체들이 여기에 서명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NEC은 중국 법률을 준수한다고 선언하는 수출업체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