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6월 23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06-23 10:29 조회수 622 작성자 김태련

Agritel sees 2020 Russian wheat crop at 77.5 mln tonnes
(Agritel은 2020년 러시아 밀 작물 7,750만 톤으로 예상)

 프랑스 컨설턴트 Agritel은 세계 최대의 곡물 수출국인 러시아의 올해 밀 수확량이 7,750만 톤으로 2019년 대비 4% 증가했으며 사상 두 번째로 많은 수확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농업부가 예상한 밀 수확량보다 높았지만 IKAR 등 컨설팅업체보다는 낮은 수치다. IKAR은 당초 예상했던 7,850만 톤에서 7,950만 톤으로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Agritel은 “봄과 겨울에 눈이 내리지 않는 가뭄이 장기화됐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겨울 밀 잠재력은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스타브로폴 지역의 심각한 손실과 크라스노다르 지구와 로스토프 지역의 피해는 밀 생산 지역의 중앙 지역뿐만 아니라 조건이 우수한 볼가 지역의 매우 높은 수준의 수확으로 부분적으로 상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1~2주 후면 밀 수확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Agritel은 러시아의 겨울 밀의 평균 수확량이 헥타르당 3.55톤(t/ha)에 달해 5년 평균에 비해 1.6%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수확면적의 상승으로 하락분은 보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겨울 밀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6.5% 증가한 5,680만 톤으로 추산했다. 봄밀의 경우 지난해보다 3% 감소한 10년 추세를 기초로 1.72t/ha의 수율을 예상했으며, 생산량은 2019년에 비해 1.9% 감소한 2,070만 톤에 머물렀다. Agritel은 봄철 밀 상태에 따라 향후 몇 주 안에 농작물 예측이 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림반도를 포함한 러시아의 추정치는 현지 분석가, 거래자, 농민들과 토론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Russian wheat export prices down ahead of new crop
(러시아 밀 수출 가격은 신작물 수확에 앞서 하락)

 러시아의 밀 수출 가격이 지난 주 새로운 작황과 세계 기준치인 Wv1의 하락에 따른 압력으로 하락했다. 아프리카와 중동에 공급하는 유럽연합 및 우크라이나, 기타 국가들과 공급 경쟁을 벌이는 세계 최대 밀 수출국 러시아는 1~2주 뒤 밀 수확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컨설팅업체SovEcon은 “러시아 무역상들이 새로운 작물에 대해 점점 더 자신감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러시아 농업부는 지난주 2020년 곡물 수확량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SovEcon은 흑해 항구에서 단백질이 12.5% 적재된 러시아산 밀이 지난주 말 FOB 톤당 202달러로 전주보다 3달러 하락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컨설팅업체인 IKAR은 8월에 톤단 199달러로 전주보다 7달러 하락한 밀을 공급했다. SovEcon은 보리 가격이 톤당 173달러로 1달러 하락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남부 지역은 다음 주 상황이 개선될 수 있지만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수확량이 적은 겨울 보리를 수확하기 시작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3,570만 톤의 곡물을 수출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 중 밀 수출량은 3,040만 톤을 차지했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062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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