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국, 바이오에탄올 의무사용량 증량 | 날짜 | 13-02-01 17:58 | 조회수 | 2,806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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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에탄올 의무사용량 증량 (2013.2.1. 로이터통신)
원제: US seeks greater ethanol use despite efforts to cut it - RTRS
* 전체 바이오연료 할당량 9% 증량 * 바이오에탄올 4.5% 증량 * 2022년 의무사용량 360억 갤런으로 설정
오바마 행정부는 1월 31일 제출한 법안에서 바이오연료 할당량을 9% 증량할 제안을 담았다. 증량되는 13억 5,000만 갤런 중 절반은 바이오에탄올이며 27억 5,000만 갤런은 온실가스를 1세대 바이오에탄올에 비해 절반만 배출하는 ‘선진’ 바이오연료이다. 선진 바이오연료 의무사용량 중 1,400만 갤런은 풀, 관목, 나무 등 셀룰로오스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연료이다.
제출된 법안에 의하면 승용차 및 소형트럭 운송용 연료시장에서 바이오연료는 165억 갤런의 의무사용량을 확보하게 된다. 이 의무사용량 목표는 2022년에 360억 갤런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중 절반은 신세대 바이오연료에 대한 의무사용량이다.
미국 환경보호국은 2013년 바이오디젤 의무사용량은 2012년 9월 15일에 별도로 12억 8,000 갤런으로 설정했었다. 바이오디젤은 ‘선진’ 바이오연료로 간주된다. 무역업자들은 2013년 ‘선진’ 바이오연료 의무사용량에 대해 사탕수수를 원료로 하는 브라질산 바이오에탄올과 미국산 바이오디젤이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보호국은 또한 RINs(Renewable Identification Numbers: 재생연료 식별번호)의 유효성을 검증하는 자발성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연료회사들은 바이오연료 의무사용량을 충족하기 위해 바이오연료 1갤런당 부여되는 RINs를 사용한다. 그러나 바이오디젤산업에서는 ‘위조’ RINs의 문제가 계속 존재했다.
2012년 가을에 미국 정부는 축산업을 주로 하거나 원유를 생산하는 여러 주에서 발안한 에탄올의무사용법의 전체 또는 일부의 유예요청을 기각했다. 2012년 가뭄으로 인해 옥수수가격이 급등하면서 에탄올 생산업자, 축산업자, 곡물 수출업자들은 부족한 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해야 했다.
에너지부에 의하면 2012년 하반기 동안 미국 에탄올 생산속도는 높은 옥수수 가격 및 공급량 부족으로 인해 감소했다고 한다. 2012년 평균 에탄올 가격은 2011년 평균에 비해 8% 하락했다. 이와 같은 에탄올산업의 부진은 2013년에도 계속되었다. 1월 25일까지 주간 에탄올 생산량은 2년 만의 최저수준이었고 4주간의 평균 생산량을 기반으로 계산해 보면 연간 에탄올 생산량은 122억 갤런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의무사용량인 136억 갤런에 비해 대폭 부족한 수준이다. 1월 31일 기준으로 미국 에탄올 생산능력의 15%에 해당하는 약 36여개의 에탄올 공장이 운영을 하지 않았다. 애널리스트들은 휘발유에 대한 수요가 비교적 낮은 것은 에탄올에 대한 수요 역시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미국 옥수수의 40%가 에탄올 원료로 소비되며 에탄올 산업은 원유수입을 국산원료로 대체하며 농촌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한다. 그러나 재생연료협회(RFA)의 Dinnee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장이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수요를 창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참고: 미국, 바이오디젤 의무사용량 12억 8,000만 갤런으로 설정 http://grains.krei.re.kr/board/briefing/view/wr_id/242/page/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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