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6월 11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06-11 10:28 조회수 691 작성자 김태련

SovEcon ups Russia’s 2020 grain crop forecast as weather improves
(SovEcon, 날씨가 개선됨에 따라 러시아의 2020년 곡물 수확량 전망 상향조정)
 모스크바의 대표적인 농업컨설팅 업체인 SovEcon은 러시아의 주요 밀 생산·수출 지역 날씨가 좋아지면서 2020년 곡물 작황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밀 수출국인 러시아는 지난 4월 남부 여러 지역에서 건조한 날씨를 보여 곡물 파종 일부를 덮쳤다. 5월에 유익한 비가 와서 농작물 전망이 좋아졌다. 그것의 수확은 보통 6월 말에 시작한다. SovEcon은 러시아의 곡물 수확량 전망치를 당초 예상했던 1억 2,630만 톤에서 1억 2,860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보고서는 밀 추정치를 8,120만 톤에서 8,270만 톤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SovEcon은 “5월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중부와 볼가 지역에서 좋은 전망이 지속되는 가운데 남부 지방의 겨울 밀 작물 형성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돼 밀 추정치가 상향 조정됐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의 봄철 밀 파종 면적 추정치를 40만ha 늘린 1,240만ha로 높였다. SovEcon은 옥수수 생산량 추정치를 1,330만 톤에서 1,480만 톤으로 상향조정했으나 보리는 1,990만 톤으로 10만 톤 하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SovEcon의 2020년 곡물 수확량 예측이 실현되면 밀 8,600만 톤을 포함해 1억 3,550만 톤의 곡물을 수확한 2017년 기록적인 수확에 이어 러시아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다.

 

FranceAgriMer raises non-EU soft wheat export forecast again
(FranceAgriMer, 비유럽연합 연질밀 수출 전망 다시 상향조정)

 FranceAgriMer은 프랑스산 연질밀 수출 호조가 시즌 후반에 이어 계속되자 프랑스산 연질밀 수출 전망치를 사상 최대 규모로 높였다. 월별 곡물 수급 전망에서 사무국은 6월 30일 끝나는 2019/20년 시즌 유럽연합 외 연질밀 수출 추정치를 지난달 1,330만 톤에서 1,345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FranceAgriMer의 자료에 따르면 이는 기록적인 수량으로 2018/19년 수출보다 3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FranceAgriMer은 지난해 9월 1,100만 톤을 처음 전망한 이후 9개월 연속 연질밀 비유럽연합 수출 전망을 높였다. 프랑스 수출은 2019년 대규모 물량을 비롯해 밀 수출 1위 업체 러시아와의 경쟁 축소, 중국 등의 수요 강세 등으로 올 시즌 성장세를 이어갔다. FranceAgriMer은 “최근 중국으로의 선적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이번 상향조정은 예멘과 튀니지의 일부 후반기 화물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제분 수요는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을 억제하기 위해 프랑스에 대한 봉쇄 완화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적은 수요를 기록함에 따라 지난 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보리의 경우 비유럽연합 및 유럽연합 내 수출을 늘리면서 시즌 기말재고량 추정치를 185만 톤에서 170만 톤으로 줄였다. 보리 맥아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맥주 수요에 차질이 생겨 예상 수출량이 8만 톤 줄었다. 옥수수 재고량은 220만 톤에서 210만 톤으로 줄었는데 이는 사료 수요 증가를 반영한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061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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