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6월 10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06-10 11:24 조회수 702 작성자 김태련

France sees winter barley crop down 12%, rapeseed to stay low
(프랑스, 겨울 보리 수확량 12% 감소, 유채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

 프랑스 농업부는 화요일 악천후가 재배 여건에 영향을 미치면서 2020년 겨울 보리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11.7% 감소한 817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망치는 최근 5년 평균보다 9.1% 낮다. 생산량 감소 예상은 지난해 7.09t/ha에서 평균 수율이 헥타르당 6.32t(t/ha)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농작물 면적은 131만 ha에서 129만 ha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겨울 보리는 가을 동안 눅눅한 상태를 견뎌냈으며 이는 파종을 억제하고 농작물 재배에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동북부를 중심으로 봄 가뭄에 시달렸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겨울 유채류의 경우 생산량이 346만 톤으로 2019년과 비교해 거의 변동이 없으며 2015~2019년 평균보다 27.3%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의 3.13t/ha 대비 3.18t/ha로 예상된 약간의 수확량 증가는 작물면적이 111만 ha에서 109만 ha로 감소된 것을 상쇄시켰다. 겨울 유채는 프랑스의 거의 모든 유채 작물을 상징한다. 그러나 보리 생산에는 봄철 작물이 상당량 포함돼 있고, 비에 젖은 겨울 곡물 파종 이후 농민들은 올해 봄보리로 더 많이 눈을 돌렸다. 농업부는 지난달 71만 7천 ha였던 봄보리 파종 추정치를 72만 9천ha로 늘렸다. 이는 현재 작년보다 14.1%, 5년 평균보다 45.5% 높은 수준이다. 프랑스의 주요 곡물 작물인 연질밀의 경우 지난달 462만ha에서 459만ha로 추정해 2019년보다 8.3% 감소했다. 또 곡물 옥수수 면적 추정치를 지난달 160만ha에서 157만ha로 줄였지만 이는 지난해보다 8.5% 늘어난 것이다. 사탕무 재배 추정량은 지난달 42만 4천 ha에서 42만 5천 ha로 소폭 증가했다. 이는 2019년 지역보다 4.9% 낮은 수치다.

 

Australia raises wheat output forecast by 25% after rain relieves drought
(호주, 비로 인한 가뭄 해소 후 밀 생산량 예측 25% 증가)

 호주 동부 해안을 황폐화시킨 3년간의 가뭄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호주는 2020/21년 시즌 밀 생산량을 25% 이상 올렸다. 호주 농업부(ABARES)는 2021년 6월 30일까지의 한 해 밀 생산량은 총 2,670만 톤으로 3월 전망치인 2,130만 톤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ABARES의 상무이사 Peter Gooday은 높은 전망치가 호주 동부 주와 남부 전역의 “매우 우호적인” 조건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높은 밀 생산량이 실현된다면, 그것은 아마도 세계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호주는 세계 10대 곡물 수출국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호주는 국내 총생산에 약 2%를 기여한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낮은 수준의 비가 내렸던 호주 동부 해안은 극심한 산불로 건조 상태를 유지했다. 폭우로 인해 결국 불이 꺼졌고, ABARES는 토양의 습기가 농부들에게 더 많은 농작물을 파종하도록 부추겼다고 말했다. ABARES는 1,300만 ha(321만 에이커)의 밀을 재배했는데 이는 3월 호주 주요 상품 예측가가 예상했던 것보다 약 8% 높은 수치다. 그리고 적어도 앞으로 3개월 동안 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ABARES는 또한 수율 예측을 높였다. 이번 비로 보리 생산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21년 시즌의 보리 생산량은 총 1,060만 톤으로, 3월의 예상치인 910만 톤보다 15% 이상 증가할 것이다. 그러나 지난달 중국이 호주산 공급에 8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한 이후 호주의 보리 수출이 암울한 수출 전망에 직면하면서 생산량이 늘어난 것이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061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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