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6월 3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06-03 10:39 조회수 652 작성자 김태련

Paris wheat falls as traders assess harvest outlook
(상인들이 수확 전망을 평가함에 따라 파리 밀 하락)

 파리 밀 선물은 화요일 상인들이 흑해지역에서 수분 수준이 개선되면서 유럽 전역의 작물 상태를 평가함에 따라 하락했지만 프랑스와 독일에서는 가뭄이 여전히 우려되고 있다. 시장은 건조하고 무더운 날씨 끝에 농작물을 구제하기 위해 프랑스와 독일의 메마른 북쪽 곡물 벨트에서 이번 주 후반의 소나기 예보를 주시하고 있다. 9월 유로넥스트 밀 BL2U0은 1.50유로(0.8%) 하락하여 톤당 185.00유로(207.0달러)로 거의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의 컨설팅 회사 ProAgro는 화요일 최근 강우 이후 자국의 밀 수확량 전망치를 상향 수정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한 주의 덥고 건조한 날씨가 2011년 이후 매년 이맘때 이미 가장 열악한 상태에 있는 연질밀 곡물에 피해를 입혔는지 여부에 대한 상인들이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수출에서는, 12만 톤의 우크라이나 밀을 사들인 이집트의 입찰에 대한 반응이 거의 없었고, 7월 선적 기간은 흑해의 원산지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에서는 이번 주에 비가 예보되어 있어, 북부와 동부의 마른 작물에 도움을 줄 것이다. 한 독일 무역업자는 “독일 일부 지역의 밀은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일기예보가 주요 초점이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며칠 뒤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예보량이 실제로 맞아 떨어지면 당분간 건조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China buys U.S. soybeans after halt to U.S. purchases ordered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구매한 것은 구매 중단 이후임)
 미국 정부가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없애겠다고 밝힌 후 정부가 구매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중국 소식통이 밝힌 가운데 중국 국영기업들이 월요일 미국산 대두 화물을 최소 3개 이상 구입했다. 미국 무역상 3명은 이 거래에 대해 “총 18만 톤의 오일시드 구매는 미국 대두의 수출 성수기인 10월이나 11월에 선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국영기업에 보낸 메시지 이후 매수세가 지속된 이유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국 무역상들은 중국 수입업체들이 10월과 11월 대두 수요의 상당 부분을 다루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두 소식통은 중국이 국영기업들에게 미국산 대두와 돼지고기 대량 구매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 중 한 명은 미국산 옥수수와 면화의 주 구매도 보류되었다고 말했다. 월요일 대두 판매는 한 번에 총 100만 톤 이상에 달하는 국영 기업들의 최근 구매에 비하면 미미했다. 중국은 미국이 홍콩에 대해 추가 조치를 취할 경우 더 많은 미국산 농산물의 수입을 중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지속적인 구매 중단은 1월에 체결된 1단계 무역 거래에서 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진전을 더욱 위협할 것이다. 중국은 무역 전쟁 중 수입량을 줄인 후 미국 농산물의 구매를 크게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최악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계속 겨냥할 경우 중국은 1단계 협정을 파기할 것이라고 정부 계획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전했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060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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