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s April soybean imports from top supplier Brazil rise 2.6%
(최고 공급국 브라질에서 중국의 4월 대두 수입량은 2.6% 증가)
세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의 대두 수입량은 남미국가에서 악천후로 지연된 화물이 항구에 도착하기 시작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월요일 오후 발표된 해관총서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1위 대두 구매국인 중국이 4월 브라질산 오일시드를 수입해 지난해 578만 6천 톤보다 늘어난 593만 9천 톤을 수입했다고 수출 출발지와 도착지를 상세히 밝혔다. 4월 브라질산 수입량은 3월 209만 9천 톤의 거의 3배로 이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앞서 발표된 세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한 달 총 대두 수입량은 지난해보다 12% 감소한 671만 4천 톤이었다. 그 결과 중국의 대두와 대두박 재고량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해 일부 분쇄업자들은 생산을 억제할 수밖에 없었다. 브라질에서 더 많은 화물이 상륙함에 따라 공급 부족은 4월 하반기에 줄어들기 시작했다. 5월, 6월 및 7월 대두 도착량은 한 달에 9백만 톤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지난 4월 미국산 대두 66만 5,591톤을 사들였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달 175만 톤에 비해 62% 감소한 수치다. 중국은 지난 1월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의 구매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1단계 무역협정에 서명한 이후 몇 차례 미국산 대두 화물을 구매했다. 중국 베이징은 주와 민간 수입업자들에게 대두를 포함한 주요 작물의 공급을 늘려 글로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추가 차질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과 브라질은 이 바이러스의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국가들 중 하나이다.
Ukraine set for smaller 2020 winter wheat crop
(우크라이나, 2020년 겨울 밀 수확 감소)
우크라이나의 겨울 밀 수확량은 파종과 재배 중 기상악화로 올해 2,330만 톤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예보센터가 화요일 밝혔다. 이 센터는 2019년 겨울 밀 수확량이 2,600만 톤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겨울 밀은 우크라이나 전체 밀 수확량의 약 95%를 차지한다. 이 센터의 농업부 책임자인 Tetyana Adamenko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남부에 걸친 극심한 가뭄이 더 작은 전망치의 주된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데사, 미콜라이브, 케르손 등지에서 겨울철 밀 아래 매우 넓은 지역이 있고 이 중 상당수가 가뭄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Adamenko은 다른 지역의 상황은 우려할 만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데사지역의 주지사는 2019년 기준 우크라이나에서 3번째로 큰 밀 재배지인 이 지역이 극심한 가뭄으로 이번 달에 50만ha의 겨울 작물을 잃었으며, 수확량이 70% 가까이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지사는 이 지역의 총 곡물 생산량이 2019년 370만 톤에서 2020년에는 120만 톤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 4위의 밀 수출국인 우크라이나는 2019년 사상 최대인 7,500만 톤의 곡물을 수확했다. 경제부는 지난달 2020년 곡물 수확량이 6천만 톤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으나 이달에는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뒤 6,500만~6,800만 톤으로 전망치를 높였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