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tegie Grains raises EU wheat export forecast, cuts harvest outlook
(Strategie Grains은 유럽연합 밀 수출 전망 상향, 수확 전망 축소)
 Strategie Grains는 수요 강세와 경쟁률 저하를 이유로 2019/20년 유럽연합 연질밀 수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연말 재고량 추정치를 인하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컨설팅사의 월간 보고서는 유럽연합의 연질밀 수출이 3,430만 톤으로 4월 전망한 3,240만 톤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trategie Grains는 “흑해 국가들의 소량 잔류 밀 이용 가능, 중동 여러 나라의 대규모 전략적 구매, 모로코의 더 많은 구매 활동 등이 모두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응해 수출 쿼터를 놓은 이후 흑해 지역에서 밀이 더욱 부족해졌다. 그리고 모로코는 지난 주 국내 수확량이 적은 가운데 가격 안정과 정기적인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연질밀에 대한 수입관세를 12월 31일까지 연장했다. Strategie Grains는 강력한 수요로 인해 6월 30일 시즌 말 재고량 추정치를 지난 달 1,370만 톤에서 1,260만 톤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컨설턴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영향을 재조사했으며, 제분 및 전분 수요에는 약간의 변화가 있었지만 에탄올 부문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컸다고 말했다. 유럽연합에서의 에탄올 생산, 그리고 그것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곡물에 대한 수요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연료 수요와 함께 붕괴되었다. 이 부문은 이제 브라질과 미국의 에탄올 수입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 Strategie Grains는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로 인한 이러한 결과는 모두 이전에 예상되었던 수요 수준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최근 몇 주 동안 그들의 영향은 부분적으로 유럽연합 밀 수출의 역동성에 의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맥주보리 수요를 크게 줄인 식당, 술집, 호텔 등에 대한 규제 연장도 Strategie Grains가 올 시즌과 다음 시즌에 걸쳐 블록 내 맥아 및 맥주보리 사용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Strategie Grains는 다음 시즌에 2020년 연질밀 수확 예상량을 지난 달 1억 3,500만 톤에서 1억 3,290만 톤으로 줄였으며, 악천후로 인해 작년의 수확량을 1,360만 톤이나 밑돌았다. 또 내년 시즌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6,730만 톤에서 6,590만 톤으로 낮췄고 보리는 6,230만 톤에서 6,260만 톤으로 늘렸다. Strategie Grains는 1월 말 영국이 탈퇴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영국을 유럽연합 추정치에 포함시키고 있다.

 

Australian wheat prospects buoyed as wet weather forecast to last 3 months
(호주의 밀 전망은 습한 날씨가 3개월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승)
 세계 최대 농업 생산국 중 하나인 호주에서 앞으로 3개월 동안 비가 많이 오는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고 기상청이 목요일에 밝혔다. 호주 기상국은 최근 예보에서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거의 모든 호주가 평균 이상의 강우량을 받을 가능성이 80%라고 밝혔다. 그렇게 되면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3년 동안 흉년이 들면서 최근 밀을 파종할 수 있는 토양 수분이 증가하게 될 것이다. 호주 최고 상품 예보관은 3월에 장기화된 가뭄으로 농부들이 더 많은 곡물을 파종할 것을 장려함에 따라 2020/21년 시즌의 밀 생산량이 4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호주의 밀 생산량 증가는 기준 세계 밀 가격 Wv1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는 목요일에 충분한 세계 물량에 대한 기대감 속에 거의 두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밀은 약 500억 달러(약 350억 달러) 상당의 농업 부문에서 호주의 가장 수익성이 높은 농촌 수출품이다. 호주의 생산 부진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와 일본 제분업자들과 같은 밀의 전통적인 구매자들은 러시아와 같은 대체 시장으로 눈을 돌리지 않을 수 없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