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4월 21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04-21 11:44 조회수 813 작성자 김태련

Russian wheat crop forecast cut by IKAR as dry weather persists
(IKAR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러시아 밀 작물 예측 하향조정)

 월요일 IKAR의 분석가 중 한명은 밀 생산과 수출의 주요 지역인 러시아 남부 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2020년 작물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곧 이들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계 최대의 밀 수출국으로부터의 농작물의 상황은 개선될 수 있다. 작황은 2019년보다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스크바의 대표적인 농업 컨설팅 회사 중 하나인 IKAR는 러시아의 2020년 밀 수확 예상량을 7,950만 톤에서 7,720만 톤으로 줄였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그것은 아직 모든 곡물에 대한 새로운 예측을 계산하지 못했다. 비정부농민 로비단체인 러시아 Grain Union의 대표 Arkady Zlochevsky은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와 로스토프 일부 지역의 토양에는 수분이 적지만 재앙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이 지역들에서 토양 가뭄이 발생하더라도 다른 지역으로부터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러시아의 2020년 곡물 수확량이 밀 8,000만 톤을 포함해 1억 3,0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 러시아의 곡물 수확량은 밀 7,450만 톤을 포함해 1억 1,200만 톤이었다. 모스크바 컨설팅업체 Sovecon은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파종 모두 흑해 지역의 날씨가 좋아지고 있으며, 2주 이내에 필요한 20~40mm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예상 강수량이 부족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4월의 비는 매우 좋고 시기적절하지만 축적된 수분 부족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5월에 더 많은 것을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볼가와 중부 등 러시아 일부 다른 지역의 농작물 상태는 지난 주 비와 눈이 내린 후에도 여전히 양호하거나 심지어 좋아 보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쪽에서 봄철 곡물 파종이 계속되고 있다. 4월 20일 현재 러시아 농민들은 봄철 곡물을 1년 전 320만ha에 비해 전체 면적의 17%인 480만ha에 뿌렸다. 우크라이나의 2020년 봄 곡물 파종 작업이 1/3 완성이다. 현지 관계자들은 지난 가을과 올 봄 비가 부족하면 2019년 기록적인 작황 이후 2020년에는 밀 수확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China sees higher 2020 soybean, pork imports amid industry challenges
(중국, 업계의 어려움으로 2020년 대두, 돼지고기 수입 증가)

 중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함에 따라 올해 대두와 돼지고기를 더 많이 수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부 관계자는 월요일 발표한 농업 전망 화상회의에서 “올해 대두 수입은 9,248만 톤으로 2025년 9,662만 톤, 2029년 9,952만 톤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돼지고기 수입은 전년보다 32.7% 증가한 280만 톤으로 늘었다. 중국은 전 세계적으로 대두와 돼지고기의 주요 구매자이자 소비국이며, 일반적으로 매년 수백만 톤의 대두를 수입하여 가축사료로 사용하기 위해 분쇄한다. 그러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으로 인해 지난해 중국 돼지 군(君) 40% 이상 급감해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들의 물량이 줄어들었다. 돼지 수송에 영향을 미치고 도축공장 재가동을 지연시킨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결합해 지난 2월 중국이 가장 좋아하는 고기의 가격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올랐다. 중국은 최근 몇 달간 국내 공급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돼지고기 수입을 늘리고 있다. 농업부에 따르면 수입 급증 예상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2020년 돼지고기 소비량은 전년 대비 5.6% 감소한 4,206만 톤으로 고물가 및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한 소비자 수요 감소의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 둔화에 발맞춰 올해 중국의 도축된 돼지는 5억 149만 마리로 전년 대비 7.8% 감소한다. 올해 돼지고기 생산량도 2019년부터 3,934만 톤으로 감소했다가 2022년에는 5,400만 톤 안팎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돼지고기 수입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쇠고기와 양고기 수입량은 향후 10년 안에 증가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했다. 한편 중국의 국내 콩 생산량은 2020년 1,881만 톤으로 전년보다 3.9% 증가한 반면, 파쇄량은 8,598만 톤으로 집계됐다. 농업부 관계자는 “대두 소비는 꾸준히 증가해 향후 10년간 수입에 계속 의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의 옥수수 재배량과 생산량이 모두 2020년에 증가할 것이며 올해 생산량은 2억 6천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간 쌀 생산량은 향후 10년 내에 연간 2억 톤 이상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042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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