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onavirus inspections of ships in Argentine contribute to soy supply woes
(아르헨티나 선박의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대두 공급 문제에 기여)
 아르헨티나산 대두박, 대두, 옥수수 및 기타 농산물 수출이 지연된 것은 정부가 선원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들어오는 화물선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면서라고 업계 소식통이 월요일 말했다. 아르헨티나의 재배자들이 남반구의 전염병에 대한 건강 조치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의 대두박 가축사료 수출국으로부터의 공급은 일부 시 당국이 곡물 트럭이 그들의 관할구역을 통과하도록 허락하는 것을 거부함에 따라 둔화되었다. 아르헨티나 곡물의 대부분이 선적되는 로사리오 항구 허브 주변의 수십 개 마을에서 지난주 “수출활동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정부 명령을 무시한 이후 선박에 대한 해안 경비대의 검문검사가 공급 병목현상을 우려한 데 기여했다. 현지 NABSA 해양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금요일 현재 로사리오에서 21척의 선박 선적 예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 상황의 민감성 때문에 익명을 요구한 로사리오 항만업계 관계자는 “검사 중인 선박마다 약 하루 정도 지연됐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이 확인한 아르헨티나 CIARA-CEC 수출기업의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화이트칼라 항만 근로자, 항만 노동자, 예인선 승무원, 곡물 엘레베이터 운영업체 대표 노조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입국하는 선박에 대해 14일간의 검역을 요청했다. 또 “정부가 이러한 당사자들을 모두 국가의 정서에 맞게 조정하고 일방적 조치를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쉽지 않은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 나라는 빈번한 노동 파업으로 악명이 높으며, 이는 한 세기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 중 하나로 여겨졌던 경제를 휘청거리게 했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효율적인 대두박 제조 공장이 있는 아르헨티나로부터의 운송 중단은 특히 유럽과 동남아시아의 닭고기, 돼지, 소 사료 수입업자들이 공급 부족을 메우기 위해 경쟁 수출국인 브라질과 미국을 방문함에 따라 무역 흐름을 저버릴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3위의 옥수수와 가공되지 않은 대두 수출국이다. 농부들이 이번 시즌 대두와 옥수수를 들여오고 정부는 이미 전염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축되어 있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채권의 채무불이행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기에 이 전염병은 최악의 시기에 발생했다. 해안경비대 조사관들은 각각 홍콩과 몰타 국기 아래 항해하는 ‘Cosco Shipping’과 ‘General Croatia’ 등 선박에 올라 선원들을 조사했다. 정부는 지난 주말 기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Cambodia to ban some rice exports due to coronavirus
(캄보디아, 코로나바이러스로 쌀 수출 금지)
 캄보디아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국내 식량 안보를 위해 쌀 수출을 일부 금지할 것이라고 Hun Sen 총리가 밝혔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주요 쌀 수출국은 아니지만 연간 약 50만 톤을 수출하는데 세계 식량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다른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경고했다. Hun Sen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백미와 벼 수출 중단을 지시했지만 국내 공급에 대한 새로운 규제가 나올 때까지 풍미쌀의 수출을 허용했다”면서 “이 조치는 4월 5일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식량 안보에 대한 우려는 전 세계 200개국에서 72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감염되어 약 3만 3천 명이 사망한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과 싸우는 가운데 고조되고 있다. 수출이 더 위축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쌀 가격이 상승했다. 세계 3위의 쌀 수출국인 베트남은 지난 주 새로운 계약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세계적인 쌀 수출국인 인도는 몇 개의 물류 채널을 정지시킨 3주간의 폐쇄 조치 중에 있다. 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쌀과 밀의 총 생산량은 12억 6천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세계 수요를 충족하기에 충분할 것이지만, 수출 금지와 사재기가 공급망을 교란시키고 일부 국가에서 부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Food Industry Asia는 월요일 정부들에게 식량 안보를 해칠 수 있는 정책을 자제할 것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한 식량 공급망 교란과 무역 보호 조치가 아시아 전역에 걸쳐 심각한 식량 부족을 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