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3월 30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03-30 10:10 조회수 684 작성자 김태련

Russia proposes grain export quota in response to coronavirus
(러시아,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곡물 수출 할당량 제안)

 러시아 농무부가 3개월 동안 곡물 수출을 제한할 것을 제안했다고 금요일 발표하면서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의 조치가 연장될 수 있다는 우려가 무역업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흑해 수출국인 우크라이나 경제부는 금요일 매일 밀 수출을 감시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제빵업자와 제분업자들은 이에 앞서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이 가속화될 경우 빵값의 급등을 막기 위해 곡물 수출을 제한해 줄 것을 요청했다. 4월부터 6월까지 곡물 수출을 700만 톤으로 제한하자는 제안은 이번 주 러시아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어떤 식품의 수출도 제한해야 하는지를 검토해 달라는 요청에 대한 대응이었다. 농업부는 이 조치가 승인될 경우 국내 식품시장의 안정을 위해 밀, 호밀, 보리, 옥수수 등 주요 곡물 종류를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상들은 크게 타격을 받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는데, 왜냐하면 700만 톤은 2019/20년 시즌 말까지 러시아의 수출량에 대한 일반적인 기대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러시아의 이러한 움직임은 극심한 약세로 인해 국내 가격이 급등하거나 새로운 작물에 대한 전망이 실망스러울 때와 같이 어려운 시기에 곡물 수출을 제한했던 러시아의 역사를 감안할 때 추가적인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 유럽 무역업자는 “그것은 상징적인 제스처지만 걱정스러운 제스처입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가운데 러시아 고유의 식량 공급을 보존하기 위해 수출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의 첫걸음인가? 이것이 걱정이다.” 프랑스 파리의 밀 선물 BL2K0은 쿼터제안 소식이 전해진 금요일 1.8% 상승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12월 밀, 호밀, 보리, 옥수수 등 2,520만 톤을 수출했다. 올해 초부터 3월 26일까지 러시아의 밀, 호밀, 보리, 옥수수 수출은 총 720만 톤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French spring barley sowing picks up during dry spell
(건조기 동안 프랑스 봄 보리 파종 속도 증가)

 금요일 FranceAgriMe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 프랑스에서 봄 보리의 파종 속도가 빨라졌는데, 이는 건조한 날씨가 농부들이 최근 비가 지연된 후 현장작업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FranceAgriMer의 주간 곡물 수확 보고서에 따르면 농부들은 3월 23일까지 예상 지역의 72%를 파종했다. FranceAgriMer의 자료에 따르면 진척 상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동일 지역의 97%가 완료되었던 것에 비하면 여전히 뒤쳐져 있었으며, 지난 5년간의 평균 파종 속도보다 4일이나 뒤쳐져 있었다고 한다. 지난 3주 동안 습한 환경이 현장 작업을 멈추게 해 봄보리 면적의 6%만이 파종되었다. 분석가들은 지난 주 가뭄으로 파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번 주에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농부들이 봄 보리 작업을 마무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또한 이번 주에 광범위한 서리가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는데, 이것은 일부 어린 봄 보리 식물들과 겨울철 이후에 성장 주기를 재개한 초기 농작물들이 손상될지도 모른다. FranceAgriMer는 프랑스의 주요 곡물인 연질밀 등급은 3월 23일까지 안정적이었으며, 식물의 63%가 좋음 또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일주일 전과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 등급은 연초의 85%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겨울 보리의 좋음/우수한 등급은 62%에서 63%로 소폭 증가했지만, 또한 전년 동 기간에는 81%를 기록했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033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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