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3월 17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03-17 10:54 조회수 741 작성자 김태련

Russia’s weekly grain exports jump, SovEcon ups March estimate
(러시아 주간 곡물 수출 급증, SovEcon 3월 전망치 상향)

 농업 컨설팅 업체 SovEcon은 세계 최대의 밀 수출국인 러시아로부터의 곡물 수출이 지난 주 달러화에 대한 루블이 약해지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월요일 항만 데이터를 인용하여 발표했다. 러시아의 밀 수출가격은 세계 유가의 폭락과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한 우려로 지난주 7주째 급락했다. SovEcon은 러시아의 3월 곡물 수출 전망치를 210만 톤에서 340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물량이 더 많은 목적지는 분명하지 않았다. 터키, 이집트, 방글라데시는 전통적으로 러시아 밀의 최대 구매국이다. SovEcon은 지난주 말 흑해 항구에서 선적된 단백질 함량이 12.5%인 러시아산 밀이 톤당 6달러 하락한 207달러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보리는 톤당 181달러로 안정세를 보였다. 모스크바의 또 다른 컨설팅 업체인 IKAR도 밀을 5달러 내린 톤당 207달러에 판매했다. 러시아 농업부는 현재 제로에 있는 곡물 수출세를 부과할 필요가 없다고 지난 주 말했다. SovEcon은 국내 밀 시장의 루블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다고 농민들이 판매를 보류하고 있어 공급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SovEcon은 러시아 겨울 곡물의 2~4%만이 건강한 상태에 있다고 주 기상 예보관의 자료를 인용해 말했다. 하지만 러시아 일부 지역의 건조한 날씨는 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Coceral cuts EU soft wheat crop forecast, raises barley on UK sowing
(Coceral, 유럽연합 연질밀 수확량 전망 하향조정, 영국 보리 파종 상향조정)

 곡물무역협회인 Coceral은 월요일 유럽연합과 영국에서의 올해 연질밀 생산량 전망치를 지난달의 1억 3,790만 톤에서 1억 3,650만 톤으로 낮췄다. 이는 2019년 생산량 1억 4,570만 톤과 비교된다고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난 가을 파종철에 비가 많이 내려 영국의 면적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북서부 지역의 겨울 곡물 파종이 중단되고 최근 몇 주 동안의 추가 호우로 인한 작물 피해와 봄 파종 중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1월 말 유럽연합을 공식 탈퇴한 영국을 제외한 나머지 27개국에 대한 연질밀 생산 전망치는 지난해 1억 2,970만 톤에서 1억 2,550만 톤으로 거의 변함이 없었다. 영국의 상황은 또한 Coceral이 EU-28을 기준으로 2020년 보리 생산 계획을 수정했으며, 이는 지난 달 6,080만 톤 예측보다 늘어난 6,180만 톤으로 추정했다. “이것은 주로 영국의 봄 보리 지역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높기 때문이며, 그것은 겨울 밀과 유채 재배 농장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 연질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Coceral은 EU-27의 보리 생산량 추정치를 5,410만 톤으로 변경하지 않았다. 영국의 생산량이 매우 적은 옥수수의 경우, Coceral은 올해 유럽연합 생산량 전망치를 작년 610만 톤에서 650만 톤으로 상향조정했다. Coceral은 봄철에 파종된 옥수수는 비가 겨울 곡물 파종으로 인해 올해 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0년 예상 오일시드 생산량은 지난해 13년 만에 최저치인 1,670만 톤을 약간 웃돌 것이다. 영국을 제외하면 올해 유채 작황은 지난해 1,500만 톤에서 늘어난 1,59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031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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