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nch spring barley sowing still slow in rain; wheat rating dips
(프랑스 봄보리 파종 속도는 여전히 느림; 밀 등급 하락)
 FranceAgriMer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 프랑스 농부들은 봄 보리를 파종하는 데 거의 진전을 보지 못했는데, 유럽 연합의 최대 곡물 생산국인 프랑스의 밭에서 폭우가 계속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FranceAgriMer의 곡물 수확량 자료에 따르면 봄 보리 파종량은 월요일까지 34%로 전주 33%와 2주 전 32%에 비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최근 한 주 동안의 파종 진행률은 작년 같은 주에 있었던 96%에 훨씬 못 미쳤고, 또한 지난 5년간의 평균 속도에도 뒤쳐졌다. 겨울이 끝날 무렵 프랑스에서 가장 먼저 파종된 주요 곡물인 봄보리의 파종은 계절에 맞지 않는 온화한 온도의 도움을 받아 1월 말에 순조로운 출발했다. 가을의 집중호우에 이어 2월에는 잦은 소나기로 인해 북부 프랑스 일부 지역에 한 달 동안 기록적인 강우를 보였다. 이번 비로 프랑스 기상청이 이번 주 일부 하천 지역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고, 세느강은 범람했다. 프랑스 관리들은 이번 주에는 봄보리를 파종하기에는 너무 늦을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현재 많은 프랑스 지역에 비가 내렸고 건조한 날씨도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Benoit Pietrement는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2주가 봄 파종에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날씨는 좋아지고 있지만 들판이 마르기 까지는 일주일이 걸릴 것이다.” 그는 일부 농민들은 이미 봄보리 일대를 내려놓고 해바라기 종자나 옥수수와 같은 나중에 파종되는 봄 작물로 바꾸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FranceAgriMer은 프랑스의 주요 곡물인 연질밀의 경우, 좋음 또는 우수 작물 등급이 지난주 64%에서 1%p하락한 63%로 평가되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주 85%와 비교된다. 겨울 보리의 등급은 65%에서 63%로 하락했고, 또한 전년도의 81%보다 훨씬 낮아졌다. 프랑스의 습한 가을 동안 연질밀과 겨울 보리는 파종 조건이 어려웠는데, 분석가들은 올해 수확을 위해 밀 면적이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OPA February U.S. soy crush seen at 164.956 million bushels
(NOPA 2월 미국 대두 분쇄 1억 6,495만 6천 부셸로 확인)
 월요일로 예정되어 있는 미국의 전미오일시드정제업협회(NOPA)의 월별 보고서를 앞두고 분석가들에 따르면 미국산 대두 분쇄는 지난 2월에도 계속 상승하여 대두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상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이 조사한 8명의 분석가들의 평균 추정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공된 대두의 약 95%를 일괄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NOPA 회원국은 지난 달 1억 6,495만 6천 부셸의 대두를 분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실현될 경우 전월의 1억 7,194만 부셸보다는 감소한 것이나 지난해 2월 1억 5,498만 부셸보다는 증가한 것이다. 분쇄 추정치는 1억 6,310만~1억 6,668만 부셸에 이르며, 중간값 추정치는 1억 6,500만 부셸이다. 분석가들은 가공업체들이 아르헨티나가 농산물에 대한 수출세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대두 제품, 특히 동물 사료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포착했다고 말했다. 미국 수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였던 수출세 인상은 3월 초 발표됐다. 분석가들은 올해 2월 분쇄가 윤년으로 인한 추가 처리로 인해 활기를 띠었다고 말했다. 월간 NOPA 보고서는 월요일 오전 11시에 발표된다. 이 협회는 매월 15일 또는 다음 영업일에 데이터를 공개한다. NOPA 회원국 중 2월 말 대두유 물량은 분석가 6명의 평균 추정치를 기준으로 1월 말 20억1,300만 파운드, 2019년 2월 말 17억 5,200만 파운드에서 20억 3,700만 파운드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두유 재고량 추정치는 19억 2,700만~21억 2,500만 파운드였으며 중간값 추정치는 20억3,700만 파운드였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