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3월 2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0-03-02 10:22 조회수 630 작성자 김태련

Argentine grain sales snarled by expected soybean export tax hike
(대두 수출세 인상 예상에 따른 아르헨티나 곡물 판매 부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가 재정적자를 통제하기 위해 수출세를 곧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금요일 아르헨티나의 곡물 판매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농부는 곡물 수출업자의 신규거래를 금지한 곡물 수출등록을 중단했다. 국내 언론은 정부가 이르면 다음 주부터 대두 수출세를 현재의 30%에서 33%로 인상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한 정부 대변인은 논평 요청에 즉각 반응하지 않았다. 자금난에 빠진 아르헨티나는, 경기침체와 국가채무 구조조정의 막바지에 있는 주요 옥수수와 대두 공급처일 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대두박 가축사료 수출국이다. 그 나라의 곡물 부문을 사로잡고 있는 장기간의 불확실성은 국제 선적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아르헨티나 곡물 허브 로사리오에 위치한 Guardati Torti 곡물 중개 회사의 거래자 인 Guillermo Moulia는 “구매자들은 가격을 책정하지 않고 있다. 실질적으로 운영이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곡물 수출 및 가공 CIARA-CEC의 책임자 Gustavo Idigoras는 정지가 장기화될 경우 농산물 출하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확정된 계약은 운송 시기에 가까운 진술서를 통해 카고를 완성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위험에 처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화물을 처리할 수 없으면 배가 떠나지 않고 대기 비용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EU wheat falls further as coronavirus fears grip markets
(유럽연합 밀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시장 장악에 대한 우려로 하락)

 유럽 밀 선물은 금요일 전 세계에 퍼진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주식과 석유 시장에서 또 다른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2개월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유로넥스트의 기준거래가격 밀링 밀 BL2K0은 톤당 184.25유로로 1.5%(2.75유로) 하락했다. 시카고 밀은 미국 시장에서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주식과 석유 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주간 손실을 기록했다. 금융시장에 대한 매도는 최근 몇 주 동안 가격을 지지했던 서유럽산 밀에 대한 활발한 수출 수요에서 벗어나고 있다. 한 프랑스 브로커는 “움직이고 싶은 사람은 없어. 이미 수출업계가 많이 운영돼 마티프(유로넥스트)가 어디로 가는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 독일 무역업자는 “세계 시장은 경제적 영향에 대한 우려 때문에 침체되어 있고, 독일 항구에서 계속되는 바쁜 밀 수출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불안정은 약화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질병이 확산되면서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정말 모른다.” 6개국이 처음으로 코로나바이러스와 세계보건기구(WHO)의 감염 위험 경보를 “매우 높음”으로 상향조정하는 등 전염병 공포가 금요일 증가했다. 지난 목요일일 독일에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22건 정도 보고돼 모두 60건에 육박했고, 첫 사례가 함부르크에서 확인됐다. 주요 상품거래 중심지인 스위스에서는 당국이 전염병 억제를 위해 주요 집회를 금지해 다음 주 제네바 국제 자동차 박람회가 취소될 수밖에 없었다. 88건이 보도된 프랑스에서는 약 60만 명이 관람하는 파리농장쇼가 일요일까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프랑스 농수축산사무국은 2월 24일까지 프랑스산 연질밀의 64%가 양호하거나 우수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1 = 0.9201 유로)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0030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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