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 wheat exports may fall below 32 mln T as coronavirus hits prices

(러시아 밀 수출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가격 상승에 따라 3,200만 톤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IKAR 컨설팅업체는 ”세계 최대의 밀 수출국인 러시아는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발생과 같은 요인들이 국내 판매를 농부들에게 더 나은 선택으로 만들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 3,200만 톤 미만을 해외로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금요일 말했다. 6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의 출현은 세계 시장의 수요와 성장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이어져 soft commodity 가격을 압박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러시아와 다른 생산국들로부터 밀을 포함한 연질 상품의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농산물의 공급 다변화에 착수했다. 그러나 바이러스 발생 이후 러시아는 중국을 오가는 여객차 운행을 제한하고 직행열차를 운행 중단시키고 항공사를 다수 제한했지만 지금까지 화물 운송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IKAR 컨설팅 책임자인 Dmitry Rylko는 모스크바 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세계 가격을 심각하게 떨어뜨렸다”고 덧붙였다. Rylko는 러시아산 밀 가격이 지난 2주 동안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8월 인도분 새 곡물 가격은 톤당 200~201달러에 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수 시장의 마진이 현재 수출보다 좋았기 때문에 무역업자들은 해외에 밀을 적게 공급하고 있으며, 현 시즌의 총 밀 수출은 3,200만 톤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베리아산 곡물을 취급하는 한 러시아 무역업자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판매업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러시아와의 국경이 언젠가는 폐쇄될 것을 우려해 중국으로의 선적을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거래자는 ”아무도 선적과 관련된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 화물을 보낸 다음 국경이 폐쇄되면 화물은 그곳에 갇힌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농업 감시 기관인 Rosselkhoznadzor의 품질 평가 부서장인 Yulia Korolyova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중국에 제약 없이 곡물을 계속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Rylko는 IKAR의 공식 러시아 밀 수출 전망치가 당초 예상했던 3,350만 톤에서 2019/20년 시즌 3,290만 톤으로 하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7월 1일~1월 30일까지 2,210만 톤의 밀을 선적했다. 2018/19시즌 러시아 밀 수출량은 3,520만 톤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주요 바이어로 삼았다.

 

EU wheat steady on bright export prospects

(유럽연합 밀은 밝은 수출전망으로 변동 없음)

유로넥스트 밀은 금요일 강한 해외 수요와 달러 대비 유로화 대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서유럽의 수출 호조세를 보여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를 상쇄했다. 3월 밀링 밀 BL2H0은 파리에 본사를 둔 유로넥스트의 가장 활발한 계약으로 톤당 193.25유로(211.45달러)로 0.25유로(0.1%) 상승했다. 지난 주 월요일 3주간의 최저치인 189.25유로를 회복하며 1%의 상승세를 보였다. 무역업자들은 2020년 상반기에 적어도 2~3개의 프랑스 밀 화물을 중국으로 선적하기 위해 판매한 것을 보고했으며, 지난 몇 달 동안 프랑스 밀이 중국에 수출되는 것은 비정상적인 흐름이라고 말했다.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통관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는 지난 12월 유럽연합 외에 120만 톤의 연질밀을 수출했는데 이는 지난 7월 2019/20년 시즌이 시작된 이후 월간 수출량으로는 가장 많은 것이다. 레피니티브의 항만 하중 데이터는 철도 화물과 항만 활동에 지장을 주는 파업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에 1월 유럽연합 이외의 프랑스 밀 수출은 12월과 비슷한 수준임을 시사했다. 한 중개인은 ”프랑스는 수출 선적이 중단된 파업시기를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을 언급하며 ”시즌 마지막 몇 달 동안 러시아가 어떤 역할을 할지 큰 의문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거래자들은 프랑스의 주요 수출 시장인 알제리가 러시아산 밀을 잠정적으로 승인했다는 러시아 당국의 발표를 경시했다. 북아프리카 국가는 러시아 밀의 알제리 시장 진출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로 보여지는 곤충 피해에 대한 입찰 사양을 아직 변경하지 않았다. 독일에서는 수출 호조 전망과 독일 항구의 선박 적재에 대한 바쁜 프로그램이 함부르크의 현금 프리미엄을 지원했다. 독일 항구에 밀을 적재하는 바쁜 프로그램은 2월과 3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업체들도 4월 선적분 독일산 밀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1 = 0.9139 유로)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