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big pig farms tie up with small ones in $7 bln plan to boost hog output

(중국의 대규모 돼지 농장은 돼지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농장과 연계하여 70억 달러를 지원받는다)

농무부는 중국의 대형 돼지 농장들이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타격을 받은 돼지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거의 500억 위안에 달하는 국가 주도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요일 베이징의 15개 주요 돼지 농장은 쓰촨성 서부 량저우, 후베이성 중부 엥시 등과 같은 16개의 지방 정부와 19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농무부는 이 사업들이 연간 2,200만 마리에 달하는 도축용 돼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농무부 장관 Han Changfu은 ”대농가들은 중소 규모 농장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임대할 것을 권장하며 다수의 표준화된 가계 기반 농장, 도축장, 냉동 센터를 건설하여 이러한 협약을 신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돼지 군(群)은 2018년 중반에 치명적인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전국을 휩쓸고 지나간 후 1년 전보다 40% 정도 감소했다. 세계 최대의 돼지고기 생산국이자 소비자인 중국은 여전히 소규모 농장에 많이 의존하고 있으며, 돼지고기 공급의 거의 50%가 연간 500마리 미만의 돼지를 생산하는 농장에서 나온다.

($1 = 6.9992 위안)

 

China’s northeast cornbelt likely to be hit by fall armyworm in 2020

(중국의 북동쪽 콘 벨트는 2020년 밤나방과(科)의 나방에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음)

중국은 이번 주 초 북동부의 주요 옥수수 재배지역을 포함하여 2020년에 곡물 생산량을 위협하는 파괴적인 해충이 더 넓은 지역에 걸쳐 더 많은 농작물을 해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정부기관은 올해 1월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처음 검출된 밤나방과(科)의 나방은 내년 1월 북동부 콘 벨트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농림부 산하 National Agriculture Technology Extension Service Center(NATESC)는 “2020년에는 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매우 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황이 극도로 심각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NATESC 보고서에 따르면 이 해충은 2019년 26개 주의 113만 ha에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이 해충은 수수, 옥수수, 사탕수수 등 많은 식물 종들의 잎과 줄기를 대량으로 먹어 치우는 등 농작물을 감염시키고 손상시킬 수 있다. 중국은 세계 2위의 옥수수 소비국이자 생산국인데, NATESC는 웹사이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9년 해충에 감염된 땅의 98.1%는 옥수수 밭으로 밀, 생강, 사탕수수, 수수 등 19개 작물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베이징은 올해 초 이 해충은 중국의 식량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경고했고 5월에는 ”곤충의 입에서 곡식을 빼앗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미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 해충은 지난해 말 인도 남부에서 검출된 이후 아시아 전역에 퍼지고 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