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12월 3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19-12-03 10:52 조회수 729 작성자 김태련

Australia cuts 2019/20 wheat production forecast by nearly 20% due to drought

(호주는 가뭄으로 인해 2019/20년 밀 생산량 전망치를 20% 가까이 줄임)

호주는 동부 해안의 계속되는 가뭄으로 생산량이 1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요일 20206월까지 밀 생산량을 20% 가까이 줄였다. 호주 농부들이 농작물을 수확할 때, ABARES(Australian Bureau of Agricultural and Resource Economics and Sciences)은 호주의 수출 생산량을 당초 9월의 1,920만 톤보다 18% 감소한 1,585만 톤으로 추산했다. 이 전망치는 10년 평균보다 거의 35% 낮으며, 생산량이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짐에 따라 3년 연속 평균보다 낮은 생산량을 의미한다. 이러한 감소로 인해 재배업자와 수출기업들은 타격을 입었고, 이미 침체될 위기에 처한 경제에 위협을 가했다. ABARES는 생산량 감소는 주요 생산 지역의 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많은 농부들이 농작물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400km 떨어진 뉴사우스웨일즈 카라가발에서 농부 Dan Cooper우리는 수확을 마쳤다. 생산량이 90% 감소하는 등 매우 슬픈 일이다라고 말했다. Cooper는 많은 호주 농부들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건조한 날씨로 고통을 받아왔다. 호주 기상청은 지난 3개월은 농작물을 시들게 한 호주의 가장 건조한 봄이라고 밝혔다. 밀 수출이 감소하면 호주의 침체된 경제에도 타격을 줄 가능성이 높다. 호주는 세계 10대 곡물 수출국으로, 일반적으로 국내총생산에 약 2%를 기여하고 있다. 많은 농부들이 파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 보수주의 정부는 더 많은 재정 지원을 제공해왔다. 메마르고 건조한 땅은 호주의 산불 위기에 영향을 미쳤다. 산불로 적어도 4명이 사망하고, 11월 초부터 400여 채의 가옥이 파괴되었다. 뉴사우스웨일스, 빅토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주에서 여전히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산불이 흔히 발생하지만 남부 여름 시작을 훨씬 앞두고 기온이 섭씨 40(104) 이상 치솟고 가뭄이 심하고 강풍까지 불어닥치는 등 화재 시즌이 예년보다 훨씬 일찍 시작되었다.

 

Brazil’s 2019/2020 soybean output could reach record 122.7 mln T

(브라질의 2019/20년 대두 생산량은 12,270만 톤을 기록할 수 있다)

16개 시장 분석가들을 대상으로 한 로이터 통신의 평균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의 2019/20 대두 작물은 파종의 마지막 단계에서 12,270만 톤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 예상이 실현된다면, 전 시즌에 대한 정부의 11,500만 톤의 추정치보다 생산량이 6.7%의 증가함을 의미한다. 파종이 지연된 후 기후 전망이 개선되면서 브라질 작물의 성장이 촉진되고 있는데, 브라질은 오일시드의 세계 최대 생산국으로 미국을 앞지르게 될지도 모른다. 분석가들의 평균 추정치는 심은 면적의 2.5% 증가한 3,680만 헥타르로 확장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브라질 농업 연구 및 식량 공급 기관(Conab)의 국장 Guilherme Bastos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매주 밭을 모니터링 해왔고 일부 지역에서는 재식재(再植栽, replanting)에도 불구하고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210Conab이 새로운 곡물 작황예보를 발표할 것이며 수치는 이미 그러한 기대를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AgRural은 브라질 농민들이 1128일까지 지난해의 93% 수준보다 낮지만 5년 평균 일치하는 수준으로 대두 재배지의 87%를 파종했다고 밝혔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19120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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