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crop monitor cuts maize, sugar beet yield forecasts

(유럽연합 작물 모니터는 옥수수 및 사탕무 수확량 감소 전망)

월요일 유럽연합의 농작물 모니터링 서비스는 올해 곡물 옥수수와 사탕무 수확량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MARS는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유럽연합의 2019년 곡물 옥수수 수확량이 헥타르 당 7.57톤(t/ha)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지난 달 7.63 톤/ha 예상치보다 9.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년간의 평균 수익률에 약간 못 미칠 것이라고 보고서는 말했다. MARS는 올해 사탕무 수확량 추정치를 지난달의 72.2 톤/ha에서 71.3 톤/ha로 하향조정했고, 이는 지난해 수확량보다 3.5%p 낮지만 5년 평균보다는 5.1%p 낮은 수준이다. 또 이미 수확한 연밀 수확량 추정치를 6.01 톤/ha로 9월 6.03 톤/ha에서 5년 평균치보다 1.1%p 낮췄다.

 

Soybeans bounce off two-week low on U.S.-China trade hopes

(대두, 미국-중국 무역 희망에 따라 2주간의 최저치에서 반등)

월요일 미국의 대두 선물은 금요일 미국의 對중 농산물 수출을 크게 감소시킨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의 진전을 기대하며 2주간의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편 옥수수와 밀 선물은 월요일 미국 농무부의 보고서가 미국의 작황과 수확 진척 상황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하락했다. 아이오와주 웨스트 데스모인스 소재 미국상품거래소의 Don Roose 사장은 ”오늘의 가장 큰 이슈는 미국의 수확이며 그것이 시장의 닻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무역대표부와 중국 상무부는 금요일 고위급 전화 협의를 마친 뒤 미국과 중국 당국자들이 일부 무역협정의 최종 체결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무역상들은 또한 미국 곡물 벨트의 일부 지역에 걸쳐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될 것이라는 예측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수확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시장들은 월요일 미국 옥수수와 대두 수확에 대한 좋은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미 농무부의 주간 작황 경과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증권사 Allendale은 ”주요 생산지역 전반의 호황에 대한 전망은 농부들이 수확을 빠르게 앞당길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Roose은 농부들이 미리 판매해 온 곡물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요가 부진하고 가격이 오르지 않는 가운데 농부들은 곡물을 수확 후 비축하는 쪽을 택하고 있다. Daniels Trading의 상품 중개인 Craig Turner는 밀과 옥수수는 모두 미국의 수출 부진에 대한 우려로 인해 부분적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또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가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아르헨티나의 곡물 및 대두 수출세 정책에 대한 잠재적 변화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주목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