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크라이나, 2013 곡물 수입 증량 계획 | 날짜 | 13-01-18 00:52 | 조회수 | 2,723 | 작성자 | 최수진 |
---|---|---|---|---|---|---|---|
우크라이나, 2013 곡물 수입 증량 계획 (2013.1.17. 로이터통신)
원제: Ukraine plans to increase grain purchases in 2013
우크라이나 국영농업펀드 대표 Ihor Yakubovich는 1월 17일 2013년 제분밀 100만 톤을 수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년대비 30만 톤 증가한 것으로 현지 빵 가격 안정화를 위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국영농업펀드는 이미 밀 50만 톤 수입계약을 체결했으며 나머지 50만 톤은 3월~4월에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2012년 밀 생산량이 가을 파종기 및 동면기 동안의 가뭄으로 인해 감소하여 1,570만 톤이었으나, 2013년 밀 생산량을 최소 1,900만 톤으로 증산시킬 계획이다. 우크라이나의 인구는 4,600만 명이며 매년 밀 소비량은 약 1,200만 톤이다. 2012/13연도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과도한 수출은 국내시장에 충분한 곡물 공급을 불가하게 하여 빵 가격을 급등시키므로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밀 수출제한을 시행했었다. 9월에 우크라이나 농업부와 곡물 수출업자연합은 2012/13연도의 최대 밀 수출가능물량을 400만 톤으로 합의했었고 10월~11월 동안 이 물량은 600만 톤까지 상향 조정되었었다.
우크라이나 농업부가 제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1월 15일까지 수출된 밀은 590만 톤이며 이중 500만 톤은 제분밀이다. 우크라이나의 전년 동기 누적 밀 수출량은 261만 톤이었다. 우크라이나 농업부장관 Mykola Prysyazhnyuk는 수출업자들에게 밀의 수출을 중지하라고 했었지만 국영농업펀드로부터 구매할 수 있는 밀 30만 톤을 수출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국영농업펀드 대표 Ihor Yakubovich는 펀드측이 제분밀 30만 톤을 수출입찰을 통해 수출하여 이 대금을 향후 밀 수입자금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영농업펀드의 제분밀 30만 톤 수출입찰은 1월 22일 시작하며 국영농업펀드는 3등급 제분밀 제시가는 269달러/톤(ex-farm)에서부터, 2등급 제분밀 제시가는 281.6달러/톤(ex-farm)에서부터 시작할 것을 주문했다. 국영농업펀드 측은 이 수출입찰을 통해 8,640만 달러의 수출대금을 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
첨부파일 | 첨부파일 : ukrainekr.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