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buys 264,000 tonnes of U.S. soybeans

(중국 미국산 대두 26만 4천 톤 구매)

미국 농무부는 세계 양대 경제대국간의 부분적 거래 협상이 희망되는 가운데 민간 수출업체가 2019/20년 마케팅 연도에 26만 4천 톤의 미국산 대두를 중국에 판매했다고 보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1일 무역협정의 일환으로 미국산 농산물을 최대 500억 달러까지 사들이겠다고 밝힌 이후 처음으로 미국 정부가 이 오일시드의 최고 구매자에게 대두 판매를 승인한 것이다. 앞서 발표된 미 농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대두 수출 판매량은 47만 5,200톤으로, 10월 17일 마감된 주에 중국으로의 6만 8,300톤을 포함했다. 주간 보고서에 대한 분석가들은 80만~160만 톤에 이르는 다양한 예측을 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이 무역협정 첫 해에 200억 달러의 미국 농산물을 사들일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미 농무부는 9월 1일 마케팅 연도가 시작된 이후 중국에 약 600만 톤의 대두를 판매했음을 확인했다. 이는 무역 전쟁이 시작되기 전인 2018년 동기간 43만 1,000톤, 2017년 동기간 약 840만 톤이 취소된 것과 비교된다. 또한 상인들은 중국의 치명적인 돼지열병으로 인한 미국의 돼지고기 판매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미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의 미국산 돼지고기 총 구매량은 2,002톤으로 5주 만에 가장 적었다. 이는 10월 10일 마감된 주에 보고된 15만 2,599톤의 사상 최대 주간 구매량보다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미 농무부는 이전 주 판매량이 포함되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무역전쟁의 일환으로 미국산 돼지고기의 수입에 막대한 관세를 부과했다.

 

South African farmers expected to plant more maize in 2019/2020 season

(2019/20 시즌에 남아프리카 공화국 농부들은 더 많은 옥수수를 심을 것으로 예상)

Crop Estimates Committee(CEC)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옥수수 재배농가들이 전 시즌의 파종이 지연되고 작물의 수익성이 개선된 후 2019/20년 시즌에 주식(staple grain)의 9.47%를 더 심을 계획이라고 목요일 밝혔다. 농부들은 2018/19년 시즌에 230만 1,000 헥타르에 비해 다음 시즌에는 251만 9,000 헥타르의 옥수수를 심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 예측은 236만 헥타르의 옥수수가 파종될 것으로 예상하는 로이터 여론 조사보다 약간 높았다. 주로 사람 소비에 사용되는 흰 옥수수 재배는 143만 2천 헥타르, 주로 동물 사료에 쓰이는 황색 옥수수 재배는 108만 7천 헥타르에서 볼 수 있다. 2018/19년 시즌 9번째 추정치를 제시한 CEC는 9월 전망치인 1,108만 1천 톤과 비교하여 옥수수 생산량을 1,118만 6천 톤으로 추정했다. Free State, East Cape, KwaZulu-Natal 지방에서는 톤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의 2018/19년 시즌 추정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농장이 지연되고 수확량이 영향을 받은 후 2017/18년 시즌에 수확한 1,251만 톤보다 11.4% 적다. CEC에 따르면 5,538만 톤의 흰색 옥수수와 5,648만 톤의 황색 옥수수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