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0월 14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 날짜 | 19-10-14 15:19 | 조회수 | 701 | 작성자 | 김태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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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oybean prices scale to trade war peak on optimism over talks (미국 대두 가격은 무역전쟁 정점에서 회담에 대한 낙관론에 따라 상승) 금요일 미국 대두 가격은 미-중 무역 전쟁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워싱턴에서 열린 고위급 협상에 따라 세계 최대 대두 수입국인 중국이 미국 농산물을 구매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미 농무부가 올 시즌 미국산 대두 공급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한 지 하루 만에 미국 평원의 눈보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한 우려로 가격이 인상됐다. 시카고거래소의 11월 대두 선물 SX9는 오전 장중 한때 부셸 당 9.36~9.75달러를 넘어섰고, Sv1은 2018년 6월 14일 이후 가장 활발한 계약을 보였다. 이번 랠리는 15개월간의 무역 분쟁으로 인해 미국산 대두가 팔리지 않고 다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며 280억 달러의 정부 구제 금융을 촉발한 미국 농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었다. 원조금의 약 절반이 현재까지 지급되었으며, 무역 협상의 진척 상황에 따라 추가 지불이 이루어졌다. 중국은 2018년 7월 6일 미국 대두에 대한 수입 관세를 공식적으로 인상했지만, 5월 말 이후 가파른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로 선물 가격이 하락했다. 15개월째인 중국과의 무역 분쟁 종식을 위한 고위급 협상이 이틀째 접어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 낙관적인 목소리를 냈다. 중국 정부는 이번 달에 예정된 자국 상품 관세 인상을 피할 수 있는 ”부분적인” 협정을 체결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 수입업체들은 9월 중순 중국이 회담에 앞서 일부 구매자들에게 관세를 면제해 준 이후 미국산 대두의 구매를 강화하고 있다. 비록 중국인들의 구매는 여전히 전쟁 전 수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지만, 구매의 어떠한 증가도 미국의 작황 감소와 남아메리카의 파종 지연에 대한 우려로 이달에 반등했던 대두 가격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금요일 미국 북부 평원의 폭설과 혹한으로 인해 여전히 수확되지 않은 대두가 손상되거나 파괴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시카고에 있는 Zaner Ag Hedge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Ted Seifried는 “10인치 이상의 눈과 폭우 및 바람으로 인해 엄청난 양의 수확량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Paris wheat rallies as weather, trade talks buoy U.S. market (파리 밀은 날씨와 무역 회담으로 미국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반등) 금요일 유로넥스트 밀은 폭설로 인한 농작물 피해의 위협과 중국과의 무역 협상의 돌파구에 대한 낙관론이 미국 시장을 강타하면서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농무부의 예상보다 높은 공급 전망에 따라 옥수수와 밀 시장이 하락했던 하루 전보다는 하락세를 역전시켰다. 파리에 본사를 둔 유론텍스의 12월 밀 BL2Z9는 톤당 180.00유로(198.65달러)로 1.7%인 3.00유로 상승 마감했다. 거래 후반에는 180.25유로로 7월 31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무역상들은 올해 기상악화로 인해 시장 내 많은 사람들이 회의적으로 보고 있는 미 농무부의 옥수수 수확량 전망에서 관심을 돌렸다. 시장은 현재 북쪽에 있는 곡물 벨트를 지나는 겨울 폭풍으로 인한 미국 농작물의 피해 위험을 평가하고 있다.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의 반등이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서유럽의 수출 경쟁력에 의문이 생겼다. 프랑스 농수축산사무국은 10월 7일까지 연밀의 4%를 수확했는데 이는 1주일 전의 1%에서 증가했지만 1년 전의 15%보다는 훨씬 감소한 수치라고 금요일 밝혔다. 9월 말부터 계속된 가뭄을 해소하는 잦은 소나기로 현장 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1 = 0.9061유로)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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