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USDA 보고서 발표 후 미국 곡물가격 반등 중 | 날짜 | 13-01-15 08:03 | 조회수 | 2,602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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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A 보고서 발표 후 미국 곡물가격 반등 중 (2013.1.15. 로이터통신)
원제: US corn posts longest rally since June on tight stocks
* 지난주 곡물 가격은 6개월만의 최저수준까지 하락했었으나 USDA가 곡물 재고량이 부족해질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곡물가격은 다시 상승하고 있다.
USDA가 미국 옥수수 재고량이 금년 여름이 끝날 시점에 17년 만에 최저수준이 될 것이라고 보고한 이후 14일 미국 옥수수 가격은 6일째 상승함으로써 6월 1일 이후 가장 긴 회복세를 보여주었다. 또한 14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2.2% 상승했으며 10월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대두 가격은 중국이 2주 동안 네 차례로 미국으로부터 다량의 대두 구매를 했다는 보고가 있은 후 전일대비 3% 이상 급등했으며 이는 8월 9일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이었다.
미국 대평원 밀벨트 남부에 가뭄이 지속되며 아르헨티나가 건기에 들어간다는 소식은 밀 가격을 급등시켜 곡물시장의 또다른 강세요인이 되었다. 시카고소재 The Linn Group의 애널리스트 Roy Huckabay는 아르헨티나가 홍수피해를 입다가 고온건조한 기후로 전환되는 것이 라니냐의 피해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주 밀벨트 중부 및 남부의 대부분 지역을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자연재해지역으로 선포했다.
2012년에는 미국과 남미가 모두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되었으나 금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옥수수와 대두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어 지난주 곡물 가격은 6개월만의 최저수준까지 내려갔었다. 그러나 USDA가 금요일 세계곡물수급동향보고서에서 곡물 재고량이 부족해질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곡물가격은 다시 반등하고 있다.
씨티그룹 선물시장전문가 Sterling Smith는 USDA 보고서 발표 이후 다량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화의 약세 또한 곡물시장의 강세를 더하고 있다.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가치는 현재 11개월만의 최저수준이어서 미국산 상품의 외화환산가격을 낮추어 수입국의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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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US_cornkr.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