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raine benefits from slow start to Russia’s wheat export season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밀 수출을 늦게 시작하여 혜택을 보고 있다)

무역업자들은 러시아의 밀 수출이 올 시즌 들어 지금까지 둔화되고 있는 반면, 우크라이나는 곡물 출하량이 급증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루마니아 및 카자흐스탄과 함께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밀 시장에서 서로 경쟁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생산국이자 세계 최대의 밀 수출국인 러시아는 보통 8, 11월에 신작물을 적극적으로 출하하며 이 기간 동안 시장을 지배한다. 그러나 2019/20년 마케팅 연도가 7월 1일 시작된 이래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630만 톤의 밀을 수출했다. 이 같은 감소세는 올해 러시아 작황 감소 전망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일부 러시아 농민들은 나중에 더 높은 가격을 받기를 희망하여 판매를 보류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올 시즌 지금까지 410만 톤의 밀을 수출해 1년 전보다 55%나 늘었으며 올해 밀 수확량은 늘어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의 한 무역업자는 ”러시아인들이 판매를 원치 않아 우크라이나 밀이 일부 수요를 충당했다”고 말했다.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러시아 곡물 수출업자의 이익 마진도 감소하고 있다. SovEcon 컨설팅사에 따르면, 러시아의 8월 밀 수출은 전월의 290만 톤보다는 높고 2018년 8월의 470만 톤보다는 낮은 440만 톤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IGC raises forecast for 2019/2020 world corn production

(IGC, 2019/2020년 세계 옥수수 생산 전망 상향 조정)

국제곡물이사회(IGC)는 목요일 2019/20년 시즌 세계 옥수수 생산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주로 미국 작황에 대한 개선 전망을 반영한 것이다. 이 기구는 월간 업데이트에서 전 세계 옥수수 수확량 예측치를 8백만 톤 늘린 11억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의 작황은 3억 3,350만 톤으로 당초 전망치보다 증가했지만, 이전 시즌의 3억 6,630만 톤에는 훨씬 못 미쳤다. 그러나 IGC 전망은 미국 농무부의 현재 전망치인 3억 5,310만 톤에 크게 못 미친다. 미국 농부들은 현재의 미 농무부 예측이 올해 초 파종 중단으로 인한 과도한 비의 영향을 완전히 반영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자문 서비스 Pro Farmer는 지난주 7개 주요 생산국들의 농작물 투어를 마치고 곡물 예측치를 133억 5,800만 부셸(3억9천930만 톤)으로 발표했다. 또한 2019/20년 세계 밀 생산에 대한 전망을 7억 64,00만 톤으로 100만 톤 늘렸고, 프랑스, 미국, 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의 농작물에 대한 상향 수정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의 감소된 전망에 의해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 IGC는 “2019년/20년 세계 대두 생산량이 4백만 톤 감소해 3억 4,400만 톤으로 하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