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국 옥수수 재고량 예상보다 적어 가격 상승 | 날짜 | 13-01-15 00:39 | 조회수 | 2,804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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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옥수수 재고량 예상보다 적어 가격 상승 (2013.1.12. 로이터통신)
원제: U.S. corn stockpile smaller than expected, prices jump
* 미국 옥수수 재고량 거래소 예상보다 3% 적은 수준 * USDA, 옥수수 가격 여름까지 변동성 심하고 강세가 될 것으로 전망
USDA 보고서 내용상 미국 옥수수 분기재고수준은 가뭄피해로 인해 예상보다 대폭 낮은 수준이었고 미국 옥수수 기말재고량은 17년 만의 최저수준이었다. 미국 겨울밀 파종면적은 전년대비 겨우 1% 증가했으며 이는 거래소 예상보다 적은 수준이었다. 이와 같은 보고서 내용이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11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3월물 선물가격(CH3) 및 밀 3월물 선물가격(WH3)은 상승했다.
아이오와 주 소재 U.S. Commodities 회장인 Don Roose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발표된 정부수치에 따르면 예상보다 사료용 옥수수 소비량이 더 많았다. 사료용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에 수출량은 대폭 감소해야 했을 것이다.”
이번 유통연도의 1사분기가 끝난 12월 1일 기준으로 미국은 옥수수 80억 3,000만 부셀을 재고로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거래소 예상인 82억 8,000만 부셀에 비해 낮으며 전년 동기대비 17% 적을 뿐만 아니라 2004년 이후 12월 재고량으로 최저수준이다. USDA는 여름 말 신곡수확시점의 옥수수 재고량이 3주치 공급량에도 못 미치는 6억 200만 부셀이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1996년 이후 최저수준이다. USDA는 미국의 옥수수 수출은 제한적이었으나 국내 수요가 높아 재고량이 기록적으로 부족해졌으며, 이에 따라 여름까지 특히 미국 국내 현물시장에서 옥수수 가격의 변동성이 심하고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USDA는 단수 증가로 인해 옥수수와 대두 생산량을 이전 전망치에 비해 각각 1% 상향 조정했다. 미국 옥수수 생산량은 107억 8,000만 부셀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6년 만의 최저치이나 거래소 예상인 106억 6,500만 부셀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미국 대두 생산량은 30억 1,500만 부셀로 거래소 예상인 29억 7,000만 부셀보다는 많은 수준이나 4년 만의 최저치이다. 12월 1일 기준 미국 대두 재고량은 전년 동기대비 17% 적은 수준이며 9년 만의 최저수준이다. 미국 대두 공급량은 부족한 수준이나 거래소 예상에 상응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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