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호주, 7월이면 밀 재고량 부족해질 듯 날짜 13-01-11 15:04 조회수 2,735 작성자 최수진

호주, 7월이면 밀 재고량 부족해질 듯

(2013.1.11. 로이터통신)

    

원제: Australia wheat stocks seen thinning as early as July Wc1 - RTRS

    

* 다른 수출국의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세계 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듯

    

무역업자와 애널리스트들에 의하면 세계 2위의 밀 수출국인 호주는 높은 수출속도로 인해 밀 재고량이 7월 중순이면 부족해질 것으로 보인다. 호주의 밀 수출속도가 높은 이유는 호주 무역업자들이 미국과 캐나다의 밀 수확이 시작하기 전에 밀을 수출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Emerald Trading Group.의 마케팅부장 Brian Dalitz20131~5월 동안의 수출량이 평년보다 많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는 또한 12월에 밀 생산량 전망치를 이전 추정치대비 2.3%나 하향 조정된 2,203만 톤으로 발표했다. 호주의 공급량 부족으로 인해 호주산 밀의 최대 수입국인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은 더 높은 운송비용을 부담하고 다른 국가로부터 밀을 수입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Profarmer의 상품애널리스트인 Malcolm Bartholomaeus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유통연도 하반기의 호주의 수출능력이 감소함에 따라 영향을 받겠지만 다른 수출국들의 공급량이 입수될 것이기 때문에 호주 공급량 감소가 세계 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그러나 아시아 수입국들은 추가적인 운송료를 부담해야 할지도 모른다.”

    

미국에서 겨울밀을 많이 생산할 것으로 기대되어 시카고거래소의 밀 선물가격(Wc1)8월 말 이후 약 14%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세계 밀 공급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으므로 호주의 공급량 부족 문제는 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비록 최근 수개월 사이에 생산량부족문제의 심각성은 완화되었으나 흑해연안지역의 가뭄피해 이후 세계 밀 재고량은 지속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australiakr.pdf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