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수정]FAO, 2013년 식량가격 높은 수준 전망 | 날짜 | 13-01-10 20:16 | 조회수 | 2,701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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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2013년 식량가격 높은 수준 전망
(2013.1.10, 1.11. 로이터통신 기사 편집)
원제: World food prices fall in December-FAO, UPDATE 1-Food prices to stay high in 2013, low stocks pose risk-FAO - RTRS
* 12월 FAO 세계 식량가격지수 6월 이후 최저수준
UN 식량농업기구(FAO)에 의하면 2013년에도 식량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낮은 재고량수준으로 인해 작황이 악화될 경우 가격 급등의 위험이 내재한다고 한다. 2012년 여름동안 식량가격이 상승하여 2008년 애그플레이션의 재발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FAO 식량가격지수가 12월에 3개월 연속으로 하락했고 12월 식량가격지수는 6월 이후 최저수준이 되었다. 곡물 가격의 하락을 주도한 것은 대두로, 대두 가격은 남미의 생산량이 기록적인 수준이 될 전망에 근거하여 하락하고 있다.
1월 10일 UN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 의하면 12월 세계 식량가격은 곡물 및 유지류의 가격하락으로 인해 소폭 하락하여 6월 이후 최저수준이었다고 한다. FAO의 식량가격지수는 곡물, 유지작물, 유제품, 육류, 설탕 가격의 매월 변동폭을 측정하며, 12월의 식량가격지수는 209포인트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2012년 연평균 식량가격지수는 212로 설탕, 유제품, 유지류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2011년 대비 7% 하락한 수준이나 여전히 기록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FAO 선임경제학자인 Abdolreza Abbassia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식량가격은 높은 수준이고 2013/14연도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재고량은 낮은 수준인 반면에 2013/14연도 세계 경기가 호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비량이 증가할 것이므로 이로 인해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12월에 FAO는 2013년 세계 곡물 기말재고량이 4억 9,500만 톤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으며 이는 이전 추정치대비 5% 감소한 수준이었다.
한편 FAO 선임경제학자 Abbassian은 예상하지 못한 각국의 조치가 식량위기상황을 악화시켰던 2008년과는 달리 2012년에는 세계적인 공조가 잘 이루어져 수출금지조치를 방지했으므로 상황이 안정화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남반구의 옥수수와 대두 생산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북반구의 공급부족상황이 완화되어 공급충격(supply shock) 위험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밀의 경우 소비량이 많은 반면 시장에 고품질 밀의 공급량이 부족하므로 여전히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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